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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섬회계사 Aug 09. 2018

확신이 있는 사람은 확신이 없는 사람보다 성공 확률이

로마서8장31-39절“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 확신이 있는 사람은 확신이 없는 사람보다 성공 확률이 두 배 더 높다 > 로마서8장31-39절

 

철강왕 카네기는 “확신이 있는 사람은 확신이 없는 사람보다 성공 확률이 두 배 더 높다.”고 단언했습니다. 미국의 빅3(Big Three) 자동차 아코카 회장은 “삶의 승패는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확신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간파했습니다. 윌리암 제임스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러면 행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불행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불행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그러면 불행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인생의 요체를 확신으로 파악했다는 데에 우리는 도전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에 확신이 얼마나 있습니까?

 

한 언론에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종교가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개신교 신자가 91%, 카톨릭 신자는 87%, 불교 신자는 64%가 그렇다고 했습니다. '종교가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라는 질문에는 개신교의 91%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신의 존재를 알고, 그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다’라는 질문에는 개신교가 65%, 카톨릭이 58%, 불교가 13%를 차지했습니다. 개신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높은 비율이지만 종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비율에 비해 신의 존재에 대해 확신하는 비율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종교에 의지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7-39)”

 

우리는 저마다 고민과 아픔을 안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단 한 가지 사실, 곧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만 갖고 산다면 어떤 문제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칼 바르트를 들 수 있습니다. 그의 ‘교의학’만 해도 자그마치 8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입니다. 하루는 어떤 기자가 그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박사님의 모든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이라 할 수 있습니까.”

 

바르트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성경이 말한 대로 내가 아는 것은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Jesus loves me, this I know for the Bible tells me so).”

 

우리 자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만약 그 사랑의 확신이 흔들린다면, 아니 희미하다면 무엇보다 갈보리 언덕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영원하질 못하고 변하거나 끊어지는 것’ 과 같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람들의 사랑입니다. ‘필리아’ 로 불리는 ‘형제나 친구 간의 사랑’ 뒤에는 ‘배신’ 이라는 약점도 있습니다. ‘애로스’로 불리는 ‘이성이나 여인간의 사랑’ 역시도 ‘식고 변한다.’ 라는 약점이 있습니다. ‘절대적’이라고 하는 ‘부모의 사랑’ 역시도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리적 제한’만큼은 초월 할 수 없는 약점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 한데 베푸시는 사랑’ 은 정말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사랑과 달라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사랑이고, 심지어는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거저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을 주심-모든 것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먼저, 그리고 항상 사랑하시는 사랑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의 연애편지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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