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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섬회계사 Oct 21. 2018

나의 나쁜 습관을 고치는 법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 세 가지

<나의 나쁜 습관을 고치는 법 > 에베소서4장17-24절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 세 가지 있습니다. 혹시 아십니까? 첫째, 중 머리에 비녀 꽂기. 둘째, 며느리의 남편을 내 아들로 만들기. 셋째, 앙드레 김에게 검은 옷 입히기입니다. 앙드레김은 결국 검은 옷을 못 입어보고 세상을 떴습니다. 죽어서도 흰색 영구차에 실려 갔습니다. 좋은 손 맵시와 손재주를 가진 앙드레김이지만 죽어서까지 검은색 장의차를 타보지 못했습니다. 변화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든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닙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에 보면 바울은 이제 예수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게 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은 존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엡4:22) 그리고 이제 그들은 더 중요한 명령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4). 달리 말하면 옛 옷을 벗고, 새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벗어 버려야 할 옛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 (엡4:17-19)

여기에는 6가지가 나옵니다. 첫째는 허망함 입니다. 둘째는 어두움 입니다. 셋째는 무지함입니다. 넷째는 마음이 굳어지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무감각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섯째는 방임이라고 했습니다. 방임, 이것은 영어로 말하면 Give up, 포기상태입니다. 왜 이런 상태에 빠진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목사님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바자회에 제주의 어떤 교회 목사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책당회에서 아주 힘든 일이 있었는지 주일 예배도 부목사에게 맡기고 기도원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울부짖었는데 이것이 왜곡되어 소문이 났던 것입니다. 원래 남을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꼭 그렇게 말합니다. 설교에 예화가 많으면 복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복음을 이야기하면 설교가 재미없다고 말합니다. 설교 시간이 길면 지루하다고 하고 짧으면 설교가 준비가 미흡하다고 합니다. 신학교에서 바울의 서신서에 대해서 비판했던 사람들을 공부했는데 모든 서신서에서 비판하는 사람이 거의 동일하게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습관인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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