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가 될 순 없겠습니다만
- Ad meliora vertamur
- “ 보다 나은 것을 향하여 돌아서자. ”
- 에드 메이오라 베르타무르
살다 보면 멈춤이 필요한 순간들도 있지만 보다 나은 것을 향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이 격언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탁월함과 Less But Better.
- 첫 번째, 탁월함
최진석 교수님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가능해 보이는 것은 꿈이 아니다.
그것은 그냥 괜찮은 계획일 뿐이다.”
이 부분만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어도 제 삶에 대한 무게감이나 태도가 변화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 중 가능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꿈이 아닌 그저 보기 좋고 괜찮은 계획일 뿐이구나”라고 생각되자 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고 가능성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보다 나은 것을 향하는 탁월함을 향해 돌아섰습니다.
분명 무너지고 힘든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그건 본인이 괜찮은 계획이 아닌 진짜 꿈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두 번째, Less But Better.
사실 ‘Less But Better’는 디자인 철학입니다.
무언가 나은 것을 향하다 보면 오히려 지저분해지고 복잡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없는 것만 못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산업디자이너이자 애플 디자인의 큰 영감을 준 ‘디터 람슨’ 선생님은 말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할 수 있는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하라고 말이죠.
우리의 인생을 디자인한다면 최소한으로 디자인하여 보다 나은 것을 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은 인생에서 보다 나은 것으로 향하여 돌아설 때 무엇을 중요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