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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작가 Jul 15. 2023

역사:이토히로부미의 얼굴을 몰랐던 안중근 의사

나의 목적은 한국의 독립이오

안중근 의사는 놀랍게도

이토 히로부미의 얼굴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

그가 알고있는 건 10월 26일 아침 하얼빈역에

이토가 도착한다는 점만 알고 있었죠

그래서 안중근 의사는 기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사람 중

맨 앞의 사람을 이토로 단정했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네 발의 총알을 발사했습니다

네 발중 세 발을 맞혔지만

안중근 의사는

이 자가 과연 이토가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옆 사람들에게

세 발을 더 발사했습니다

총 일곱 발을 발사한 뒤에 안중근 의사는

죄 없는 사람을 죽인 건 아닐까라는 걱정과 함께

다른 사람에게 몇 발을 더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머뭇거리는 도중에

헌병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영웅

이때, 쏘지 못한 나머지 한 발은

자살용이었다라고 추정하는데

안중근 의사에 말에 의하면

"내 목적은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의 유지에 있었고아직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토를 죽여도 자살할
생각 따위는 없소."

라고 했다고 합니다.

총 일곱 발인지 여덟 발인지는 여러 기록에 따라 나뉘는데

벨기에제 권총을 사용했던 기록에 의하면

약실에 미리 장전하고 새로 장전하면

총 여덟 발을 발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제 브라우닝 M1900)

안중근



https://youtube.com/shorts/SbZpYV9BVx4?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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