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하려는 순간, 더 이상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사랑은 있다.

by Yolo On

사 랑

사랑만큼 오랜 시간 다양한 정의를 내리며 인류와 함께 해온 것이 또 있을까?


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며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여 남편이 되고,

자식을 낳아 키우며 아빠가 되어보니 사랑에 대해 또다시 생각하게 된다.


사랑은 마치,

드넓은 들판에 핀 무수한 들꽃 중에

유독 내 눈에 들어오는 한송이 꽃이 아닐까?


내가 키우지도 내가 돌보지도 않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해 내 눈에 들어온 이후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그런 것.


예뻐서 내가 돌보고 키우면

어느새 집착과 욕심이 생겨 자꾸만 자꾸만 내가 보기 좋은 방향으로 키우려는 마음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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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듯,

길들이는 것도, 길드는 것도 아니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그렇게 피고 지고

어느 날, 어느 누가 먼저 지면

좋았던 한 시절 그리며 오래오래 기억해 주는 것.


내가 상대를 위해 무엇을 하려는 순간, 사랑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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