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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형중 Jun 11. 2024

좋은 책은 베스트셀러 매대에 있지 않다.

인생 책 고르는 법

책을 꽤나 읽어왔습니다.

계산해 보니 대충 300권이 넘었더군요.

취미가 독서라 얘기하면 사람들이 가끔 책을 추천해 달라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책이 좋더라. 이게 인생 책이라며 추천 했습니다.


저 또한 남들이 추천하는, 인생 책이라 말하는 도서를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책이었습니다. 도움도 되었고요.

그런데 삶이 바뀔 정도의 임팩트를 받진 못했습니다.

왜 그럴까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의 삶은 제각각입니다.

성격과 취미, 경험까지 모두 다릅니다. 


만약 취미가 미술인 사람이 체육 얘기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겁니다. 물론 도움은 되겠지요.


인간은 현재 관심사, 닥친 문제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구매 전, 내 상황을 살펴야 합니다.

돈 관리가 문제라면 경제 코너에, 마음이 불안정하면 심리 코너로 가야 합니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정의해 주고, 해답을 담은 책.

그런 책을 찾아야 합니다. 내 문제가 해결되면서 삶이 바뀌니까요.


인생책은 베스트셀러 매대에 있지 않습니다.

상황에 맞는 글이 삶을 바꿀 뿐입니다.


다른 이들의 정답을 좇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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