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9주 연속 1위가 말해주는 것
열정 홍보맨을 자처하는 장구의 신 박서진
by
Jul 22. 2024
출처: 박서진 인스타그램지난주 살림남 방송 전 우리 출연자인 박서진이 본인의 계정에 올렸던 시청률 공략글이다.
이 소식에 MC인 백지영 언니 눈이 땡그래졌다.
"세 시가~안??! 절대 안 될 일이야. 서진이 너무 힘들잖아. 한 시간만 해~"하고 난리가 났다.
개인적으로 버스킹 시간보다 놀라웠던 건,
'버스킹' 아이디어를 낯가리고 소심한 서진이가 직접 떠올려서
자발적으로 걸어준 공약이라는 점이다.
가끔 '시청률의 노예는 나뿐인가...' 싶어서 공허할 때가 있는데,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나서주는 서진의 모습에 <덕후가 브랜드에게>에서 내가 팬을 표현했던 '무보수 열정 홍보맨'이란 표현이 떠올랐다.
<덕후가 브랜드에게> 중대가가 있지도 않아도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모습이 서진의 모습과 겹쳤다.
친누나, 형처럼 모두가 걱정하는 모습에도 눈을 빛내며,
일단 7% 넘고 봐야죠!
라고 말하는 모습에 어떤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까.
그 결과 어제 방송한 살림남 본방 시청률이 아쉽게도 7%에는 약간 못 미쳤지만,
3주간의 긴 결방 전에,
살림남은 9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는 물론 최고치의 2049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진심이 얻어낸 쾌거다.
그리고 우리 출연자들이 마음이 하나인만큼,
시청률이라는 열매와 소소한 소망들이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