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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경 Aug 20. 2019

그 날,

지금도 나는 이 길 위에서
당신이 사라져간
그 길을 바라봅니다

그 때, 그 날,
아득하고 찬란했던
우리의 그 순간이
사라져가는
지금

나는 당신의 숨결을
놓치지 않으려
묵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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