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수 있을까?
* 원래 작성하려 했던 자동화 작업 풀이는 추후에 새로운 곳을 통해 작성할 예정
#회사
일단 본사로는 복귀했는데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다 되질 않아서 계속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다. 월화수 반차를 쓰면서 면접을 보러 다녀서 회사에서도 대충 눈치챈 듯. 다음 주 화수 (10,11일)도 면접이라서 반차..
그래서 대표님이 연봉을 전년대비로는 파격? 적으로 제시를 해서 일단 연봉협상은 해놨는데... 마음은 콩밭에 가있으니 집중이 잘 안된다. 후오오님이 보통 사람들이 3개 중 2개만 (커리어, 돈, 사람) 충족하면 다닐만하다고 한다 라고 말하셔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2개를 충족하는 듯하면서 충족하지 않아 고민이다. 일단 뭐 면접 붙고 봐야지...
#개인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을 보다 보니 내가 아는 것을 어떻게 잘 설명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분명 아는 거고 해보기까지 했던 건데 면접 때 긴장을 해서 순간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개인적으로, 면접 및 연봉협상은 나를 판매하는 self promoting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면접 때는 좋은 인상 혹은 괜찮은 인상을 남겼음에도 마지막 단계인 연봉 협상에서 나 스스로를 시장에서 평가하는 것보다 과대평가했는지, 마지막 단계에서 잘 안되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한국은 개발자 연봉이 너무 짜다....)
아쉽지만 이제 남은 면접들을 잘 봐야지.. 정말 가고 싶은 회사의 면접이니까 만전을 기하도록!!
#운동
화요일 오후에 면접을 보고 운동을 갔다. 수요일도 갈 수 있었는데 오후 반차를 썼음에도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급한 일이 있다고 하여 면접 보고 다시 회사로 가서 2시간 야근하고 퇴근을 했다... 그래도 토요일에 동호회 송년회 겸 모임 때 운동을 많이 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
#개인 공부
현재 네트워크 책을 읽고 있으며 면접 준비를 하다 보니 속도가 좀 더디다. 이번 주에 면접이 끝나면 다시 박차를 가해야지.
#다음 주(9~15일)
남은 면접 집중하고, 회사에 남은 프로젝트도 잘 마무리하기, SM인력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 인수인계 사항도 정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