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 그냥 너가 그리웠는데
이젠 너를 그리워했던 내가 그리워.
아니 어쩌면,
누군가를 그토록 그리워할 수 있었다는 게
내가 그만큼 진한 감정을 가졌었다는 게
그리운 걸지도 몰라.
요즘 나는 그렇게 살아.
21세기를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대단한 23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