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저려오는 건 무언갈 집착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미워하는 마음을 훌훌 날려버리고 집착하는 마음 또한 훌훌 날려버리며 아주 맑고 투명하게 비어졌으면 한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그저 그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두고, 아직 곁에 있는 사람이라면 최선을 다해 잘 해줘야 한다. 떠나는 사람을 슬퍼하는 것은 본인이 병드는 일이고, 뒤를 돌아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고마워하는 삶이야말로 정말로 풍족한 삶 아닐까.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