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피렌체에 머물고 있을 때, 한국에 되돌아갈지 파리로 넘어갈 지 고민하고 있었다. 사실 파리때문에 간 유럽이지만 두 달 동안 파리에 더 머물기에는 비용적으로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해서 포기할까, 모든 걸 내려 놓고 있을 때 마침 지인에게 연락이 왔고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어 나는 파리에 갈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나는 내 고집이 워낙 셌는데, 나는 그냥 내 내면의 목소리를 항상 들어왔고 언론이 하는 자극적인 소리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부정적인 소리를 무시하곤 했다. 왜냐하면 나는 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으니까.
성인이 된 이후에는 어느 정도 다른 사람의 말도 수용하고 들을 건 듣고 버릴 건 버리는 중인데, 너무 많은 정보는 정말 좋을 게 없는 것 같다. 그냥 자신을 믿고 하는 수밖에 없고 좋든 아니든 모든 것들은 다 일시적일 뿐이므로 집착없이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살아있음에, 살아감에 감사하며 내 할일이나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