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보내기

by hari

이틀 간 계속 아팠다.


통제하고 싶은 기억들과 감각들이 끈질기게 나를 따라다녔다.


나는 과거의 내 행동에 대하여 후회가 있었나보다. 최근에 만났던 사람과 흐지부지하게 되다 보니 이전의 아쉬움이라는 감정들이 함께 올라와서 참 혼란스러운 감정이 만들어졌다.


나는 이 사람에게 소유욕은 없었다.


하지만 통제하고 잡아두고 싶었나보다.


그게 나를 계속 아프게 했다.


좋아하는 감정도 컸고 통제하고 싶었던 감정도 컸어서 그냥 그 사람의 자유의지대로 놔두고 싶다. 정말 내가 생각이 나면 다시 나에게 올 테고 인연이 아니라면 오지 않겠지.


다시 자유롭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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