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나를 스쳐지나간 사람들이 많이 생각이 난다. 그 사람들이 제일 생각나는 이유는
아쉬워서 그런 것 같은데,
사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알게 된 사람들이지만 그것이 발전이 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멀어진 관계들이기 때문에,
사실 서로 큰 잘못 없이 자연스럽게 멀어졌지만 다시 연락할 수도, 사실 연락처도 없어서 그냥 잊고 살았었다. 그러다가 문득문득 장소들을 지날 때마다 생각이 나면서, 고마웠다고 생각이 든다.
사실상 그 때의 나도 이유가 있고 그 사람도 이유가 있지만,
표면상으로 보았을 때, 그게 굳이 이유가 될까? 하는 의구심도 생기지만 실은 다시금 그 때의 감정과 정서을 이해하게 되면, “그럴만 했다!” 하며 생각하게 된다.
나는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으려 한다. 대신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과 거리가 필요하다.
그러다가 진짜로 멀어진 인연이 있는데, 요즘에 꿈에 가끔씩 나온다. 그래도 꽤나 애정이 있었던 인연이었던 만큼 단칼에 자르기 누가 쉬울까. 굳이 자르고 싶은 마음보다는 멀리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가 너무 고통받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사람도 나에게서 멀어지고,
사실 우리 둘 사이에서 내가 오해했던 다른 친구와 오해가 풀리고 가까워졌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한 명은 멀어지고 한 명은 가까워졌는데, 사실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
자업자득이라고,
있을 때 잘하자. 그리고 있을 때 잘하시길 바란다.
사실 나는 누구나 저마다의 인연에 대하여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에 대하여 활짝 열어두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