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음을 느낄 때

by hari

과거는 없어진 게 아니었다.

기억하면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다.

현재는 내 마음에 있다.

너무 가까워서 그 무게가 나를 짓누른다.

아프고 행복하다.

미래는 모르겠다.

그래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손을 잡고 소리친다.

그래도 나는 나다. 어떠한 모습이든 나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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