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어떤 것으로 조건지을 수 없고, 겉으로 보았을 때에는 비슷한 패턴으로 나타나는 것 처럼 느껴지므로 사랑에 대한 판단을 서로서로가 하기 쉬워서도 있지 않을까.
사랑은 개인과 개인을 지독하게 연결해주는 것, 그리고 그 연결은 너무나 끈끈해서 잘 풀리지도 않는다는 것, 그 연결로 통하여 상대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이 들끓는 한편, 보이지 않는 진심 속에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 또한 있다. 그러기에 어떤 종류의 사랑이건 다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은 색이 참 많다. 각자 다른 색으로 인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은 가끔씩 깨닫는다.
그 사람과의 진정한 사랑을 통하여, 아픈 타인을 사랑으로 구해주고, 스스로가 타인 대신 고통 속으로 들어가는 것. 그리고 또 반복적으로 상대방이 자기 자신을 다시 구해주는 것. 그것에서 사랑의 자기 희생과 구원을 느낄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스스로의 진심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 나아가 상대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는 걸 즉시한다.
그 순간 세상은 다양한 빛으로 나타나있는 걸, 똑같은 것은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 걸 인지한다. 이것이 내가 느끼는 사랑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