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대로 보인다. 마음의 눈이라는 것과 비슷한 맥락 같다. 우리는 서로 각자의 마음만을 지녔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모른다. 세상은 너무 모호하다.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를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도 너무나 큰 상처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누군가를 내 시각으로, 내 마음만으로만 볼 수 있다. 누구나 사정은 있고 나는 누군가를 욕할 권리가 없다. 누군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내 안에 있으므로 누군가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도 너무나 모호해서 관둔지 오래다.
오늘은 너무 많이 흔들렸다, 누군가의 판단에, 나는 내가 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나는 단지
나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모든 걸 따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나의 가능성은 나만히 온전히 느낄 수 있고 내 존재 자체는 나 스스로에게 있으니 말이다.
흔들렸으니 더욱 강인해졌으리라 믿는다. 흐르고 흐르고, 걷고 걸어야 한다. 즐기며 행복하며 사랑하며 용서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