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에 놓인 하나의 밧줄
ZARATHUSTRA'S PROLOGUE - 4
But Zarathustra looked at the people and marvelled. Then he spoke thus:
Man is a rope, fastened between animal and Superman - a rope over an abyss.
A dangerous going-across, a dangerous wayfaring, a dangerous looking-back, a dangerous shuddering and staying-still.
What is great in man is that he is a bridge and not a goal; what can be loved in man is that he is a going-across and a down-going."
I love those who do not know how to live except their lives be a down-going, for they are those who are going across.
I love the great despisers, for they are the great venerators and arrows of longing for the other bank.
I love those who do not first seek beyond the stars for reasons to go down and to be sacrifices: but who sacrifice themselves to the earth, that the earth may one day belong to the Superman.
I love him who lives for knowledge and who wants knowledge that one day the Superman may live. And thus he wills his own downfall.
I love him who works and invents that he may build a house for the Superman and prepare earth, animals, and plants for him: for thus he wills his own downfall.
I love him who loves his virtue: for virtue is will to downfall and an arrow of longing.
I love him who keeps back no drop of spirit for himself, but wants to be the spirit of his virtue entirely: thus he steps as spirit over the bridge.
I love him who makes a predilection and a fate of his virtue: thus for his virtue's sake he will live or not live.
I love him who does not want too many virtues. One virtue is more virtue than two, because it is more of a knot for fate to cling to.
I love him whose soul is lavish, who neither wants nor returns thanks: for he always gives and will not preserve himself.
I love him who is ashamed when the dice fall in his favour and who then asks: Am I then a cheat? - for he wants to perish.
I love him who throws golden words in advance of his deeds and always performs more than he promised: for he wills his own downfall.
I love him who justifies the men of the future and redeems the men of the past: for he wants to perish by the men of the present.
I love him who chastises his God because he loves his God: for he must perish by the anger of his God.
I love him whose soul is deep even in its ability to be wounded, and whom even a little thing can destroy: thus he is glad to go over the bridge.
I love him whose soul is overfull, so that he forgets himself and all things are in him: thus all things become his downfall.
I love him who is of a free spirit and a free heart: thus his head is only the bowels of his heart, but his heart drives him to his downfall.
I love all those who are like heavy drops falling singly from the dark cloud that hangs over mankind: they prophesy the coming of the lightning and as prophets they perish.
Behold, I am a prophet of the lightning and a heavy drop from the cloud: but this lightning is called Superman.
짜라투스트라의 서곡 - 4
짜라투스트라는 군중을 바라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에 놓인 하나의 밧줄이다, 심연 위에 걸쳐 있는 밧줄인 것이다.
저쪽으로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 뒤돌아 보는 것도 위험하며 떨면서 가만히 서있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그가 어떤 목적이 아니라 건너가는 다리라는 것이다; 인간이 사랑스러운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내려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자들은 내려가는 존재로 사는 것 외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자들이다, 왜냐면 그들은 건너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나는 크게 경멸하는 자들을 사랑한다, 왜냐면 그들은 크게 존경하는 자들이며 저 강 넘어를 동경하는 화살이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자들은 아래로 내려가 희생하는 이유가 저 하늘에 가기 위한 것이 아니고, 이 땅이 언젠가 초인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대지의 재물이 된다.
내가 사랑하는 자는 언젠가 초인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위해서 살고 지혜를 추구하며 사는 자이다. 그래서 그는 기꺼이 스스로 몰락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자는 초인을 위하여 집을 짓고 일하고 발명하며, 대지와 동물과 식물을 준비시키는 자이다: 왜냐면 이렇게 그는 스스로 몰락해 가기 때문이다
나는 자신의 덕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한다: 덕이란 몰락하려는 의지이고 동경의 화살이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는 자신을 위해선 한 방울의 정신도 남기지 않고 완전히 덕을 위해 온 정신을 바치기 원하는 자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다리를 건너가는 정신이 되어 앞으로 나아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하나의 가치를 선택하여 그것은 자신의 운명적인 덕으로 삼는 사람이다: 그는 기꺼이 이 덕을 위해 살고, 이 덕을 위해 죽으려고 한다.
나는 너무 많은 덕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한다. 하나의 덕이 두 개의 덕보다 더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의 매듭이 운명이 붙잡을 더 나은 매듭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영혼이 풍요로워 어떤 감사도 원하지 않고 감사를 표하지도 않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주는 자이고 자신을 위해서 아무것도 비축하려고 하지 않는 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주사위를 던져 우연히 행운에 당첨되었을 때 부끄러워하면서 자기가 사기꾼 기질이 있는가?를 자문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 그는 내려가기를 바라는 자이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금언을 말하고 자신이 약속했던 것보다 항상 더 많이 실행한다: 왜냐하면 그는 스스로 내려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미래의 인간을 의롭게 하고 과거의 인간을 구원하는 자이다: 왜냐하면 그는 현재의 인간들에 의해서 죽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나는 자신의 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신을 비난하는 사람을 사랑하다: 왜냐하면 그는 신의 분노로 인해 파멸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영혼이 깊어서 상처받을 능력이 있는 자이고, 작은 것 하나로도 그를 파멸시킬 수 있는 자이다: 그는 이렇게 다리를 건너가는 것을 기뻐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영혼이 넘치도록 가득 차서 자기 자신도 망각하고 그 안에 모든 것들을 간직한 자이다: 이렇게 모든 것들은 그의 몰락이 된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과 자유로운 심장을 가진 자를 사랑한다. 이렇게 그의 머리는 단지 그의 심장 속의 내장이 되지만 그의 심장은 그를 아래로 몰아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인류의 머리 위를 덮고 있는 검은 구름으로부터 떨어지는 한 줄의 무거운 물방울 같은 사람이다: 그들은 번개가 곧 칠 것을 예언하고는 예언자로서 파멸해 간다.
보아라, 내가 번개의 예언자이며 구름에서 떨어지는 무거운 물방울이다: 그러나 이 번개는 초인으로 불린다.
덧) 인간이란 무엇일까?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를 잇는 하나의 밧줄이다, 심연 위에 걸쳐 있는 밧줄인 것이다.
밧줄 위를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 걸어가는 것도 위험하고, 뒤돌아 보는 것도 위험하며, 밧줄 위에서 떨면서 가만히 서있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 안에 위대한 것이 있다면 그가 어떤 목적이 아니라 건너가는 다리라는 것이다; 인간 속에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내려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떨어지면 죽음인 심연 위에 걸쳐진 밧줄 위에서 초인 쪽을 향해 위험한 발걸음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옮기면 건너가는 것이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초인은 건너가는 자이다.
건너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경멸할 줄 알아야 하고 새로움으로 태어나기 위해선 먼저 내려가기를 기뻐해야 한다.
요행을 부끄러워하고 스스로 선택한 하나의 고귀한 가치를 향해 계속 건너가는 자유로운 영혼과 자유로운 심장을 가진 자가 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