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왜 다들 가나 했더니

여행자들의 천국

by 워케이셔너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2026년에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해본다.

작년에 갔던 치앙마이를 조금은 더 들여다보고싶어서 살짝 리포트를 공유해 본다.

학회 및 행사 준비 차 갔었던 치앙마이.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님들과 미팅을 가졌는데, 의미가 컸던 학회였다.

치앙마이는 정말 물가가 싸다. 일단 다들 그래서 부담없이 골프 여행들을 가시는 추세였다. 한달살이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고, 사실 부담없이 지내기엔 괜찮은 곳 같다. 여행자 감성이 물씬 풍기는 도시로 여러분들을 잠시 안내한다.

치앙마이는 우선 야시장이 굉장히 많다. 크고 작은 야시장이 많았는데, 싸고 맛있는 태국 음식을 먹고싶다면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곳인 것 같았다. 여행자들을 위한 여권 데코, 태국 코끼리 바지, 코끼리 문양의 키링들, 너무나도 예쁜 코끼리 문양 노트. 모두모두 태국 감성이 물씬 들어가있다. 사실 치앙마이 공항 바로 앞에도 여기보다 훨씬 더 예쁜 감성 거리가 있다고 하는데 (님만해민), 여기는 시간상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래도 충분히 태국 간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깔끔하게 재정비된 푸드코트, 태국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는 야시장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원의 도시인 만큼 야시장에도 사원이 있고, 왕족의 사진 등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태국 치앙마이에 오면 이 도이수텝 사원을 들러야 한다. 실은 여긴 야경이 더 유명한 곳이지만, 워낙 영험한 부처님께서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와 함께 바로 방문해본다. 동료는 딸이 태국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데 부처님의 서포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나도 같이 기원해줬다. 사원에 바치는 하얀 꽃이 있었는데 향기가 온몸을 감싸 안아주었다. 다 괜찮다는 듯.

사원에 두리안이 같이 전시되어 있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 차는 툭툭이라고 부르지 않고 썽태우 라고 불리운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서민용 대중교통인데, 툭툭보단 승차감이 나아 보이나 조금 더 이용료가 비싸 보였다. 치앙마이 특유의 교통수단을 찾는다면 추천이다. 근데 그랩 등으로 부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보통 그랩을 이용한다면 특히 남성분들은 그랩 바이크를 불러서 잘 다니기도 하더라.

너무나도 인상 좋으신 부처님이 금장을 하고 계셨다.

사실 야경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워낙 낮 풍경도 좋아서 방문객들이 많았다. 날은 더웠지만 꼭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또 다른 사원은 '왓 쩨디 루앙' 이라는 곳이다. 여긴 도심 한가운데 있는 사원이었는데, 일부 장소들은 '가임기 여성'의 출입을 금하고 있어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이곳의 문화이니 존중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출입은 하지 않았다.

같은 시기에 지어졌는지 궁금해 할 정도로 서로 다른 문양과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 사원.

굉장히 오래된 사원은 출입을 금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방문하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성벽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위의 띠지는 한국 사찰에서의 연등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듯 보였다. 각 띠지마다 소원을 적어 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이번엔 짧은 방문이었기에, 여기까지 사원을 보았으나,

치앙마이는 둘러볼 곳들이 너무나도 많다.

멋진 감성 거리, 카페, 식사할 곳, 싼 물가. 여행자들의 천국이다.

다만 정말 엑세스가 쉬운 곳이다 보니, 치안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밤거리가 마냥 안전하진 않아 보이고 대마 등을 판매하는 곳도 종종 보이곤 해서 주의가 필요한 점을 알아두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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