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잉의 시작

갓 로스팅한 원두 맛보기

by 아이보리



어제 로스팅한 커피를 일정하게 일명 막드립(pour over drip) 추출하였다.

맛있게 내리는 것보다는 맛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추출하기 위해서다.


그 중 더블브류잉을 했다. 물 온도, 물 양, 원두양을 일정하게 하여 두 번 내리는 추출법이다.




원두 20g에 물 100ml, 온도를 일정하게 하여 붓고 2분 뒤 추출 된 커피를 다시 부어 2차 추출. 그리고 4분이 되면 추출을 완료한다.


그리고 이를 180ml까지 채워 희석했다.



에티오피아 코케 미디움라이트와 미디움다크를 비교. 그리고 다른 조와도 비교해보았다.




미디움라이트는 대체적으로 산미가 풍부한 맛이 나고 상큼한 향이 지배적이었으나 로스팅 방식에 따라서 구수한 맛이 같이 나는 경우도 있었다.



미디움다크는 자칫 잘못 로스팅하여 탄 맛이 좀 났었고, 신 맛 보다는 대체로 단 맛이 나서 예가체프의 본연의 맛을 살리지 못했다.

로스팅을 잘못하면 이런 맛도 날 수 있구나..


반면, 미디엄다크를 잘 설계한 맛에서는 신 맛과 단맛, 구수한 맛이 발란스를 잘 이뤄낸 경우도 있어 생각보다 맛있어 놀랐다. 당연히 예가체프는 미디움으로 볶아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미디움다크(풀시티)도 충분히 맛있구나.



그 외 브라질 커피도 커핑해보았다. 추출은 같이

했으나 맛이 제각각.





결론, 로스팅은 역시 어렵다.

커피 산지에 따라 로스팅 정도에 따라 커피 맛은 달라진다. 그리고 꼭 산지에 따라 이정도로 볶아야 맛있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케냐같이 자몽, 오렌지향이 강한 커피 본연의 맛이 좋다면 살려도 되고, 반대로 다크하게 볶아 단맛을 살려 조화롭게 마실 수 있다.






오늘은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케냐, 인도네시아 만델링을 다양하게 다양한 포인트로 볶았다.

내일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매거진의 이전글첫 로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