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아트

맛과 멋을 사로잡기 위해선 연습과 연습!

by 아이보리




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에는 에스프레소 4잔, 카푸치노 4잔 평가가 있다.

그 중 카푸치노 평가 시연 연습 중 예쁜 하트를 그리고 싶어 연습에 연습을.




먼저 잔에 물 따르기로 연습하기.


피처와 잔을 준비한다.



잔을 기울여서 잡고 붓는다.



잔을 충분히 기울여서 30ml의 물(에스프레소 샷)이 새끼손가락 하나가 들어가게 기울인다.


그 다음 어느정도 높이에서 피처 코를 숙이고 부어주고, 에스프레소 샷이 풀어진 다음 낮게 가져가 그림을 그린다. 말은 쉬운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아래는 연습한 결과물들.


우유양이 너무 적다.



초반에 너무 가까히 부어 거품이 먼저 그림을 그리게 된 경우.





벨벳밀크 스팀도 중요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쫀득쫀득하게 잘 내려야 한다. 이는 많은 바리스타들이 놓치는 부분. 도화지가 좋아야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





에스프레소 샷에 우유가 희석되어 결 모양이 많이 일어난 경우.






그리고 무엇보다 맛도 좋아야 한다.

잘 섞이게, 우유도 에스프레소도 고르게 풀어지도록 하고 그리기.

그리고 온도 역시 너무 뜨거워서도, 미지근해서도 안된다.






그나마 제일 낫다. 생각보다 어렵네ㅠㅠㅠㅜ





그래도 하트는 금방할 거 같은데..




로제타, 튤립도 빨리 연습해서 만들고 싶다.









커피를 아무리 잘 내리고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추출을 잘해도 눈에 보이는 그림으로 바리스타의 실력을 평가받는게 아쉽다. 그치만 기왕이면 추출을 잘 한 만큼 베리에이션 음료도 잘 만들어서 하트정도는 잘 그릴 수 있어야 훌륭한 바리스타가 아닌가!





맛도 멋도 있는 커피 만들기. 어렵다.

그래도 욕심나는 건 나 역시 잘 그려진 커피를 받았을때 기분이 매우 매우 좋았으니까.

라떼아트는 예술(Art) 이자 정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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