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벅찬 오늘의 나에게
생각대로 되는 것이라 여기고 살아왔으나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그런 것이다. 험한 일들 더 많은 이 세상 내가 숨 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모노크롬 하늘과 옅어지는 추억들 이곳의 차가운 공기 모든 낭만이라 불릴만한 세상의 것들이 내 가슴에 시리게 다가온다. 예상치 못한 실패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빛을 앗아가 버렸다. 모든 무너짐 안에 솟아오를 지혜를 주시는 신의 존재를 믿고 있음에도 나는 계속해서 하지만을 되뇐다. 어떻게 살아갈까. 한숨 쉬는 것은 체질에 맞지 않음을 알면서도 서서히 웃음을 잃어간다. 후이. 저마다의 인생, 나의 인생, 그와 함께하는 나의 인생 여행, 조급할 필요 없는 심플한 삶. 이것이 오늘따라 벅차다. 나 괜찮은 거겠지. 그럼. 당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