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큐레 Jul 21. 2021

MBTI별 인물 포스팅 11. 헤밍웨이는 ESTP?

MBTI별 인물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께요.

인스타 @qrrating_mbti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STP


  외향적이고 논리적이며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ESTP 유형은 타고난 활동가이자 수완가입니다.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형' 또는 '수완 좋은 활동가형'이라 불리는 ESTP는 ESFP와 마찬가지로 오감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또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을 즐깁니다. 이런 모습은 도전적이기도 하고, 지나칠 경우 무모해 보이기도 합니다.


  헤밍웨이의 대표적인 작품인 '노인과 바다'에서 86일의 사투 끝에 괴물 청새치를 잡아 올리는 노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훌륭한 문학작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새로운 경험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ESTP'가 쓸만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STP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


  헤밍웨이는 미국의 참전용사이자 라이프지에서 활동하였던 종군기자이기도 했습니다. 쿠바에서 거주하기도 했고, 혁명가들과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말년에는 'FBI에서 자신을 감시한다'라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나중에 사실로 밝혀집니다.


  ESTP 유형은 오감으로 보고 느끼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것을 즐깁니다. 논리적인 성향으로 그 순간순간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해 활용하며, 읽고 쓰는 것을 통해 배우기보다 몸으로 익히고 배우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작가도 의자에 앉아서 공상을 통해 소설을 쓰는 암체어 트래블러와 경험을 글로 쓰는 자서전 유형으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추가로 헤밍웨이의 문체는 잡다한 수식이 없고 간결합니다. 이는 감각/경험을 통해 느낀 것을 논리적으로 하드보일드 하게 가공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만약 ESFP였다면 좀 더 화려한, 장식적인 문체를 통해 경험한 것을 드러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헤밍웨이의 취미로는 복싱이 있었습니다. 도전적인 성향이 잘 드러나는 취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재미와 외부 활동에만 몰두하며, 신체적 도전이나 감각적 만족에만 집착할 수 있는 부분은 ESTP유형의 유의점 중 하나입니다. 끈기, 인내심을 좀 더 가진다면 훌륭한 일을 많이 해낼 수 있는 유형 중 하나입니다.

  재주꾼이 많은 유형입니다. 헤밍웨이만 하더라도 종군기자, 참전용사, 작가 등 두루 활동 범위가 넓었습니다. 현재를 가장 알차게 살아가는 유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관련하여 해당 인물을 직접 검사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나 다른 의견이 있거나 보충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MBTI별 인물 포스팅 10. 마릴린 먼로는 ESFP?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