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별 인물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께요.
인스타 @qrrating_mbti
투자의 귀재 워랜버핏
ISTJ
내향적이고 사고적이며 감각적이고 계획적인 ISTJ 유형은 타고난 신용가이자 보수파로 '세상의 소금형' 또는 '공무원 유형'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아주 어려서부터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7살때 1000달러를 버는 1000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읽고 껌과 콜라를 직접 팔기도 했으며, 11살에 이미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그외에 농지를 구매하는 등 부동산 투자에도 손을 뻗었으며, 젊어서 증권 중개인으로 활동하다가 서른 살 무렵 자산가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그가 한 가지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주식을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이고 다시 돌아간다면 5-6살쯤 주식을 시작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ISTJ 유형은 실제적인 것에 매우 관심이 깊습니다. 뛰어난 현실감각과 집중력을 지닌 이들은 다소 금욕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으로 매사를 진지하게 처리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워렌버핏의 말을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적절한 절제심이 적절한 지성의 틀과 결합했을 때 합리적인 행동이 나온다.'라는 버핏의 말은 그가 얼마나 조심스럽고, 이성적인 판단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ISTJ는 라면을 끓이는데도 계량컵을 사용한다는 말이 있어요.
ISTJ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
워렌 버핏은 투자, 그중에서도 '가치투자'의 귀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치 투자란 간단히 말하면 성장성이 높은 IT, 벤처사업에 아이디어를 보고 투자하기 보다 구체적인 성과와 실물에 기반한, 지표를 확인하여 투자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는 논리적으로 납득되지 않으면 하지 않는 ISTJ 특유의 논리적인 태도에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주식은 대표적으로 '코카콜라'나 '질레트'와 같이 알기 쉽고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것으로 단기적 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선호합니다.
이쯤에서 그의 투자 원칙을 살펴보면 1. 그 사업을 이해할 수 있고 2. 장기 경제성이 좋으며 3. 경영진을 믿을 수 있고 4.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곳을 물색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논리적 지표를 세워놓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는 것 역시 ISTJ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ISTJ유형은 자신의 논리력과 정확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선호합니다. 토목, 법률, 생산, 회계, 대부분 일반 사무직, 공무원 등에 어울리는 유형으로 규범과 절차를 따르기 때문에 믿음직스럽다는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종종 대인관계 부분에서 논리적이지 못한 사람이나 상황을 마주하면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거나 차가운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상황이 급변했을 때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장점이 많은 유형이지만, 이러한 부분만 약간 더 유연성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훨씬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ISTJ 유형은 혼돈/모험보다는 질서를 선호하는 유형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가는 식당이 있고, 심지어 항상 먹는 메뉴와 항상 앉는 자리가 있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워런 버핏 역시 매일같이 콜라를 마시고 매일 아침 맥도날드를 찾는다고 합니다. 주주로서 PPL 같기도 하지만, 뭔가 ISTJ스러운 부분이네요!
관련하여 직접 검사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나 다른 의견이 있거나 보충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