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별 인물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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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
INFJ
INFJ 유형은 내향적이고 감정적이며 직관적이고 계획적인 유형으로 '예언가형' 또는 '선의의 옹호자' 유형이라 불리고 있는 유형입니다. 공동체적 가치와 신념을 중시하는 관계 지향적인 부분과 함께, 영감받은 바를 구체적으로 구현해내고자 하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가장 내면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은 유형중 하나입니다.
괴테는 근현대 독일의 가장 위대한 문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세탁업을 좀 크게 하던 평민 부모님 아래서 자라나 왕실 고문관까지 오른 자수성가형 인물입니다. 법학을 전공하였지만, 문학에 더 관심이 많았던 괴테는 25살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작품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날렸으며, 이 소설을 감명 깊게 본 바이마르 공국의 아우구스트 공작에 의해 공무원으로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INFJ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
INFJ의 경우 자신의 직관력을 사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합니다. 심리학, 심리치료와 상담(TMI로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유명인의 자살이 있을때 자살율이 올라가는 '베르테르 효과'같은 심리학 용어가 됩니다.), 예술, 문학 분야부터 순수과학, 연구 개발 등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입니다. 반대로 단순 업무의 경우 매우 지겨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괴테 역시 공무원 생활을 지겹게 여겨 여행을 핑계로 잠시 직을 내려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괴테가 연구한 분야는 식물학, 극작, 경영, 교육 등의 분야였는데, 모두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INFJ는 감정형이면서, 내면에 감정적 갈등이 많고 복잡한 유형이기도 합니다. 괴테는 책을 쓰면서 '체험하지 않은 것은 한 줄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 줄도 체험 그대로 쓰지 않았다.' 라고 말합니다. 이는 자신이 느낀 감정이나 체험을 어떻게든 다른 방식으로 승화하여 표현하였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감정을 혼자 감당하려 하기 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한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는 너무 이상에 매달리기 보다 감각적인 즐거움, 현실적인 즐거움을 마음 놓고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INFJ의 내면은 복잡합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도 선과 악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을 담고 있어요. INFJ 유형으로 추정되는 마더 테레사도 수녀님이지만 '신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깊은 영역에서 생각하고, 그렇게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활동을 선호하는 유형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관련하여 직접 검사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나 다른 의견이 있거나 보충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