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도서 판매
책 출판도 했겠다 직접 판매를 해볼까 해요.
마침 지인분께서 좋은 기회를 알려주셔서 플리마켓에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아직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방금 전에 출판한 책과 만든 스티커를 주문해 두었어요. 판매를 하기 전에 포스팅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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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놀러 나가기엔 너무 늦고 깨기에는 너무 이른 모호한 시간, 네 시의 낮과 밤입니다.
제 시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 모호함, 불친절함, 암시적인 것들을 가지고 쓴 것이지만, 저 혼자의 시이기만 해서야 한낱 중얼거림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시화, 에세이와 함께 시집을 펴냈습니다.
작가가 완성한 글은 작가에게서 떨어져 나와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읽힌다고 합니다. 이 글들이 여러분의 낮과 밤이 되길, 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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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판한 시집입니다. 8권 정도를 주문했고, 아직 저도 받아보지 못한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책 소개
심리학에서는 가스라이팅을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스라이팅과 관련한 적절한 예시와 자료, 만화를 수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례와 이론을 통해 ‘가스라이팅’의 정체와 예방/탈출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당당한 개인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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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출판한 인문 분야의 책입니다.
총 여섯 권을 주문하였습니다.
마플샵을 통해 스티커를 제작했습니다.
MBTI 원툴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1만 5천명 까지 모았습니다. 탄력을 받아서 MBTI 만화도 그려보고 굿즈도 제작해 보았는데, 막상 많이 팔리지는 않았어요(ㅠㅠ) 그래도 내가 팔 수 있는 것 중에 책보다는 부담스럽지 않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스티커를 주문하여 팔아보기로 했습니다.
MBTI 책도 올해 안에는 출판해 보고 싶네요.
그 외에도 10년간 치지 않은 기타와 사놓고 쓰지 않는 몇몇 소품들을 긁어모아 벼룩시장 식으로 팔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적
둘 다 전자책으로 먼저 출판한 후 POD라는 맞춤형 주문 제작 서비스를 통해 종이책화 한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방식으로 종이책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기존처럼 1쇄 300부, 2쇄 300부처럼 부 단위로 찍어낼 경우 '재고'라는 큰 손해, 리스크가 생기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역시 다 합쳐서 14권이지만, 플리마켓에서 전부 판매가 이루어질지도 미지수이고 팔더라도 원가에 팔 것이기 때문에 들인 노력에 비해 경제적 이익은 없다시피 할 테지만, SOSAGARAGE의 플리마켓 슬로건처럼 "판매보다는 경험을 공유하고, 화면보다는 서로를 마주하는"것에 목적이 있는 참여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벤트
블로그 이웃 3,000명 도달 기념으로 캐리커처 이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도 즉석으로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부분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참여가 확정된다면 한 번 더 포스팅해 볼게요! 혹시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언제든 댓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