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물의 정원, 양평 세미원에서 자연과 문화의 조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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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세미원은 6월이면 연꽃과 수생식물이 어우러진 물의 정원으로 변신합니다.


연못마다 화려하게 피어난 연꽃과 수련,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여름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어요.


두물머리, 용문사, 양평 레일바이크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하면 하루가 풍성해집니다. 오늘은 연꽃이 피어나는 여름, 양평 세미원과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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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에 위치한 세미원은 2004년 개원 이래 수도권 대표 수생식물 정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7,587㎡(약 6만 3천 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연꽃, 수련, 창포 등 270여 종의 수생식물이 식재되어 있어요.


여름이면 연못 6개에 연꽃과 수련이 만개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이 기증한 ‘페리 연꽃’은 세미원의 상징으로, 겹꽃의 화려함과 우아한 자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연꽃·수련 문화제’가 열려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방문할 수 있답니다. 올해는 6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축제가 진행되며, 연잎차 만들기, 손수건·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어요.


연꽃 박물관, 갤러리 세미, 전통놀이한마당 등 부대시설도 둘러볼 만합니다. 세미원은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7년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정원 면적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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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과 바로 인접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에요. 이른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수백 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서 강변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는 TV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웨딩 사진 명소로도 손꼽혀요. 강가를 따라 늘어진 수양버들과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가 노후로 인해 공사 중이지만, 경의중앙선 양수역이나 세미원 주차장에 주차 후 매표소를 통해 입장하면 불편함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두물머리에서는 연핫도그 등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고, 강변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용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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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소는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용문사입니다. 신라 신덕왕 2년(913년)에 창건된 이 사찰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요. 용문사 경내에는 수령 1,000년이 넘는 국내 최대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우뚝 서 있습니다. 높이 38.8m, 둘레 14m에 달하는 이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죠.



용문사에는 대웅전, 범종각,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 제1790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어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찰 주변에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용문산 등산로와 출렁다리도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걷기에도 좋아요.


양평 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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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양평 레일바이크도 추천할 만합니다. 용문역에서 원덕역까지 3.2km(왕복 6.4km) 구간을 달리는 철길 자전거로, 시속 15~20km로 천천히 움직이며 양평의 산과 강, 들판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봄에는 연둣빛 신록, 여름에는 계곡물 소리,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체험 후에는 인근의 용문천년시장이나 버섯국밥 거리, 카페 등에서 지역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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