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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해변 산책과 선유스카이썬로드 즐기기"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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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는 서해의 섬들 중에서도 해변과 바위, 드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선유스카이썬로드(해상 인도교)를 따라 걷거나, 명사십리 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선유봉 등산로와 자전거 일주 코스도 인기입니다.


오늘은 군산 선유도, 해변 산책과 선유스카이썬로드에서 만나는 서해의 이색 풍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유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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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으로,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대교, 선유대교, 장자대교를 통해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섬 전체가 바다와 산, 해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선유도는 ‘신선이 노닐다’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바다를 따라 펼쳐진 백사장과 기암괴석, 그리고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특히 선유도 해수욕장은 명사십리라 불리는 1.5km 길이의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여름철이면 해수욕과 일광욕, 조개잡이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해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데크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바닷가 산책을 즐길 수 있지요. 옥돌해수욕장 근처 해변 데크길은 약 400m로, 옥돌이 깔린 특유의 해변과 퇴적암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선유스카이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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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스카이썬로드는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솔섬까지 이어지는 해상 인도교로, 군산 선유도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입니다. 이 인도교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고군산군도의 섬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선유스카이썬라인이라는 짚라인 시설도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45m 높이의 타워에서 700m 길이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하강하는 액티비티입니다. 타워의 10층과 11층은 전망대로 활용되어, 망주봉, 선유낙조, 월영단풍 등 선유 8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짚라인을 타지 않더라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섬의 풍경은 선유도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줍니다.


명사십리 해변과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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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해변은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긴 모래사장으로, ‘십 리에 달하는 모래사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거나, 조개잡이 체험, 해변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일몰 시간에는 섬과 섬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선유낙조라 불리는 선유 8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일몰이 시작되면 하늘과 바다가 천천히 붉게 물들고, 짧은 순간이지만 그 풍경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명사십리 해변을 따라 걷다가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거나, 해변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에요.


선유봉 등산로와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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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에는 선유봉(111m), 대장봉(147m), 망주봉(152m) 등 여러 산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선유터널 입구에서 선유봉을 오르면, 장자대교와 무녀도, 고군산군도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요. 등산로는 암석과 숲, 바다 전망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유봉 정상에 오르면 선유대교와 선유도 해수욕장, 그리고 멀리 새만금 방조제까지 한눈에 들어와요. 대장봉과 망주봉은 경사가 다소 가파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섬 풍경은 산행의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산책로와 등산로는 곳곳에 이정표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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