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용수골이 초여름이면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청보리로 물들어요. 2025년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용수골길 311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곳에서는 수만 송이의 꽃양귀비와 함께 다양한 체험, 먹거리, 그리고 지역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와 청보리로 물든 초여름 축제 현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주 용수골꽃양귀비축제의 시작은 2005년, 한 귀농인이 작은 밭에 꽃양귀비를 심으면서부터였어요. 예상치 못한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다가, 2007년부터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원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자리 잡았죠.
축제가 열리는 용수골 꽃양귀비 정원은 약 4만 3천㎡(약 1만 3천 평) 규모입니다. 이곳에는 꽃양귀비뿐만 아니라 수레국화, 알리움, 페츄니아, 금영화 등 40여 종의 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붉은색, 분홍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양귀비가 바람에 흔들릴 때면, 유럽의 들판을 연상시키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올해에는 개량 청보리 ‘유진’이 더해져서, 꽃과 곡식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 축제에서는 꽃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꽃양귀비 티셔츠 만들기, 자연물 공예 체험, LED 스탠드 만들기, 부채와 손거울, 미니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깡통열차 체험이 특히 인기가 많아요. 평일에는 정해진 시간에, 주말에는 상시로 운영돼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답니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꽃양귀비 사진 콘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기회도 주어지니까, 축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겠죠.
축제장에서는 꽃양귀비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요. 꽃양귀비 아이스크림, 꽃양귀비 슬러시, 꽃양귀비 식혜, 꽃양귀비 콩떡 등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랍니다. 푸드트럭도 상시 운영되어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요.
살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꽃양귀비 가든 마켓에서는 축제 기념 손수건, 마스크팩, 빨간 우산 등 굿즈와 함께 지역 농산물, 꽃모종, 꽃씨,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축제의 추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념품들이 많아서, 많은 이들이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곤 해요.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는 2025년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휴장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요.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축제장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용수골길 311(판부면 서곡리 1632-2)로, 내비게이션에서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장’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입장료는 중고생 및 성인 5,000원, 장애인(경증), 국가유공자, 경로(65세 이상), 20인 이상 단체는 3,000원이에요. 초등학생 이하, 서곡4리 주민, 꽃양귀비마을 주말농장 분양자, 장애인 단체, 중증장애인(3급 이상)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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