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이 다시 한 번 마술의 도시로 변신합니다.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은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마술 축제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명소 곳곳에서 펼쳐져요.
세계 각국의 유명 마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무대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마술의 도시 부산, 2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2006년 시작된 이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어요.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BIMF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축제는 매년 부산의 다양한 공간에서 개최되어, 해운대 해변의 야외 무대와 영화의전당, 시민회관 소극장 등 도시의 명소를 마술의 무대로 바꿔놓아요. 마술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BIMF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올해 BIMF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다양한 테마로 진행됩니다. 축제의 시작은 4월 12일과 13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매직 판타지아’로 열려요. ‘시간을 넘나드는 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전 마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국내외 마술사들의 기획 공연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불을 이용한 인도 마술, LED 판타지, 마술과 댄스가 결합된 매직하모니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영화의전당에서 ‘매직컨벤션’이 개최됩니다. 이 기간에는 세계 마술대회 FISM QC, BIMF 국제마술대회, 갈라쇼, 마술 렉처 등 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9월에는 해운대 해변 일대에서 ‘제7회 매직버스킹’이 열립니다. 바다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리 마술 공연은 부산만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마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됩니다. 12월에는 영화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특집 매직갈라쇼’가 열려,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화려한 마술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요.
BIMF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각국의 마술사들이 부산을 찾아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입니다.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의 유명 마술사들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기술을 뽐내는 무대를 준비하지요.
특히 매직컨벤션 기간에는 마술사와 관객이 소통하는 강연, 워크숍, 렉처 등도 함께 진행돼요. 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마술의 원리와 기술을 배우고, 전문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BIMF는 부산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해운대 해변에서는 거리 마술사들의 자유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영화의전당에서는 대형 무대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갈라쇼가 관객을 맞이해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직버스킹에서는 관객이 직접 마술사의 보조가 되어 무대에 오르거나, 즉석에서 마술을 배우는 체험이 가능해요.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