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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해뜰목장과 매암제다원: 초록 속 피크닉 여행"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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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은 지리산 자락의 드넓은 초원과 이국적인 녹차밭이 어우러진 곳이에요.


해뜰목장과 매암제다원, 그리고 코리아짚와이어와 삼성궁 산책로까지, 자연과 체험,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하동 해뜰목장 & 매암제다원, 피크닉과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여행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뜰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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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목장은 지리산 자락, 하동군 옥정면에 위치한 체험형 목장입니다. 이곳은 30년 넘게 젖소를 키우며 건강한 우유와 수제 유제품을 생산해온 곳으로, 드넓은 잔디밭과 병풍처럼 둘러선 옥산의 풍경이 인상적이에요. 목장에서는 자유방목으로 키운 젖소와 양, 염소, 말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고, 송아지 우유 주기, 동물 먹이 주기, 치즈·피자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아요. 목장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요거트와 치즈, 우유를 맛볼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동물들과 교감하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지요. 목장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되어요. 계절마다 목장 풍경이 달라져서 봄에는 들꽃, 여름에는 초록 잔디, 가을에는 황금빛 들판이 펼쳐집니다.


매암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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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목장에서 차로 20분 남짓 이동하면 매암제다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하동에서도 독특하게 평야 지대에 펼쳐진 녹차밭으로, 언덕 위가 아닌 평지에 넓게 조성되어 있어요. 매암제다원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녹차밭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뷰 카페와 차 박물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하동산 녹차와 홍차, 다양한 차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따뜻한 차는 도자기 보온병에, 시원한 차는 테이크아웃 컵에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좌석에서는 액자처럼 펼쳐진 녹차밭을 감상할 수 있고, 야외 포토존과 차 박물관에서는 녹차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녹차밭은 계절마다 색감이 달라져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입니다.


코리아짚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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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자연을 만끽하며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코리아짚와이어도 빼놓을 수 없어요. 금오산 정상(해발 849m)에서 출발해 3,420m의 길이로 한려수도와 남해안 절경을 가로지르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입니다. 최고 시속 120km까지 속도를 내며 산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짜릿함을 직접 느낄 수 있지요.



짚와이어 체험은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안전교육과 장비 착용 후 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체험 구간은 3구간으로 나뉘고, 약 5분 만에 산 아래까지 내려오게 돼요.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 가능하지만, 체중 제한 등 안전 수칙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펼쳐지는 남해의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삼성궁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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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삼성궁 산책로를 추천합니다. 삼성궁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 해발 850m에 위치한 전통 신선도 수행 공간으로, 1,500여 개의 돌탑과 숲, 호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해요. 입구에서부터 오르막 산책로를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 산 중턱에 넓은 호수와 돌성, 그리고 다양한 상징물이 펼쳐집니다.



삼성궁은 자연과 전통, 신앙적 상징이 어우러진 곳으로, 산책을 하며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봄과 여름에는 신록과 꽃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줘요. 입장료와 운영시간, 반려동물 입장 제한 등 기본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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