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네이처파크에서는 매년 봄, 꽃과 동물, 자연이 어우러진 ‘플라워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12만 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100여 종의 봄꽃과 86종 444마리 이상의 동물, 그리고 350여 종의 수목이 함께하는 이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생태형 봄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꽃과 동물의 만남, 대구 네이처파크 플라워페스티벌에서 즐기는 봄날의 특별한 경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네이처파크 플라워페스티벌은 2025년 3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고 있어요. 축제가 열리는 네이처파크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해 있으며, 12만 평 부지에 초대형 글라스하우스 실내동물원과 방사형 야외동물원, 그리고 넓은 식물원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00여 종의 다양한 봄꽃이 정원 곳곳을 물들이고, 튤립, 수선화, 벚꽃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이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입구부터 퍼지는 꽃내음과 함께 정원 곳곳에 감성적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어디에서든 사진을 찍기 좋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네이처파크의 정원은 계절에 따라 테마가 바뀌는데, 플라워페스티벌 기간에는 ‘꽃과 동물의 조화’라는 주제로 꾸며져 있어서 꽃밭 사이를 산책하다 보면 토끼나 오리, 나비 등 다양한 생명체와 마주칠 수 있습니다.
네이처파크 플라워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동물과의 교감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동물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동물탐험대’가 운영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동물들이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관람객들은 동물들이 활기차게 움직이고 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실내동물원에서 생활하던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자연형 야외 동물사에서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달가슴곰의 야외 생활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이고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플라워페스티벌 기간 동안 네이처파크에서는 꽃과 동물을 넘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잔디공연장)에서는 버블쇼, 도그쇼, 농부마술쇼, 범블비 퍼포먼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져요.
공연 외에도 꽃바구니 만들기, 압화 카드 제작, 플라워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요.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 당일 안내 데스크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처파크 플라워페스티벌은 어디를 걸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이 가득해요. 꽃으로 꾸며진 아치, 화사한 꽃밭, 동물들과 함께하는 테마존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SNS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지요.
특히 봄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네이처파크 전역이 포토 스팟으로 변신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