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만리포 해변과 빛 축제, 서해안 주말 여행"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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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은 서해안 대표 해변인 만리포와 빛축제, 그리고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꽃지 해변의 낙조까지, 바다와 자연,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진 봄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만리포 해변 산책과 서핑, 해변 자전거 라이딩부터 야간 조명과 공연이 펼쳐지는 달빛축제, 안면도 소나무 숲길 산책, 꽃지 해변의 황금빛 일몰까지 다양한 코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요.


오늘은 태안 만리포 해변과 빛 축제, 바다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봄 여행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리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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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변은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예요. 활처럼 휘어진 3km 길이의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만리포는 최근 서핑 명소로도 유명해졌어요.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파도와 다양한 서핑 스팟이 마련되어 있어, 강습을 받고 직접 서핑에 도전해보는 이들도 많습니다.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해변 카페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책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에요.


태안 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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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빛축제는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태안의 대표 야간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네이처월드 일대는 형형색색의 LED 조명과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으로 가득 채워져요.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지면, 산책로를 따라 반짝이는 불빛이 이어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곳곳에 마련된 하트 철길, 출렁다리, 전망대 등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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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책입니다. 안면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무 천연림이 집단적으로 자생하는 곳으로,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이 이어져 있어요.


휴양림 내에는 무장애나눔길, 치유의 숲길,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카이워크에서는 소나무 숲을 공중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꽃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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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대표적인 낙조 명소인 꽃지 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미·할아비 바위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해요. 해가 질 무렵이면 바다와 하늘, 바위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순간은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꽃지 해변은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사장이 넓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아이들은 조개를 줍거나 모래놀이를 즐기고, 연인들은 백사장을 거닐며 낙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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