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대청호오백리길 트레킹"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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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수와 초록 숲이 어우러진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의 대표적인 친환경 트레킹 코스입니다.


특히 4구간 호반낭만길과 5구간은 호수 전망대, 쉼터, 자전거길, 수변 산책로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걷기와 사진 촬영, 자연 감상을 모두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대청호오백리길 4·5구간 트레킹, 호수 전망과 사진 명소 한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반낭만길(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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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은 마산동 윗말뫼에서 신상교까지 약 12.5km 구간으로, 대청호의 푸른 물결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예요. 윗말뫼 주차장에서 출발해 더리스 수변을 지나 갈대밭과 대청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명상정원이 나타납니다.



명상정원에는 흔들의자, 포토프레임, 한식담장과 장독대 등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요. 특히 호수와 곡선으로 이어진 모래사장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명소로 손꼽힙니다.


5구간, 문주리마을과 상소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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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구간은 약 15km로, 중급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미호천 합수지점에서 시작해 문주리마을, 상소산성, 대청댐으로 이어지며,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적합해요. 미호천 합수지점에서는 맑은 물과 넓은 하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통 한옥과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문주리마을에서는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상소산성에 오르면 대청호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고, 역사적인 유적지 탐방도 할 수 있어요. 5구간은 5~6시간 정도 소요되며, 걷는 내내 다양한 전망대와 쉼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과 휴식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근장골 전망대와 사백미 사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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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사진 명소로 유명한 근장골 전망대는 냉천로를 따라가다 양구례마을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차장과 안내판, 넓은 전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전망대에 오르면 대청호의 드넓은 호수와 산세, 그리고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특히 사백미 사진코스는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포토존으로, 산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과 탁 트인 호수 전망이 인상적입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쉼터와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거나, 가족·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근장골 전망대는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시내버스 61번을 타고 양구례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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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은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와 라이딩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추동 구간(대청호오염방지관리소~대청호자연생태관~전망 좋은 곳, 약 5.8km)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뽑힐 만큼 경관이 뛰어나고, 억새밭과 호수,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곳곳에 쉼터와 벤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중간중간 쉬어가며 호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청호 자연생태관, 대청호조각공원 등 주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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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전후로 들러볼 만한 명소도 다양합니다. 대청호 자연생태관은 대청호의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관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아요. 대청호조각공원과 대청호미술관은 예술 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 공간으로, 산책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대청호물문화관은 대청호와 금강의 물 이야기를 전시와 체험으로 풀어내는 공간이에요.



이 외에도 대전 한밭수목원, 우암사적공원, 계족산 황톳길 등 대전 도심과 가까운 명소들이 있어 여행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옥천 부소담악이나 장령산 자연휴양림, 금강유원지 등 충북권 명소와 연계해 여행 일정을 짜는 것도 추천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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