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곳곳에는 과거 왕조들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간직한 성곽들이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많은 부분이 허물어졌지만, 그 흔적만으로도 당시의 웅장함과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어요.
오늘은 유서깊은 산성 여행 BEST 4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백제 웅진시대의 수도였던 공산성은 475년부터 538년까지 백제의 도읍지를 지켜온 역사적인 장소예요.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2,660m의 성벽은 동쪽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돌로 쌓여있답니다. 특히 흙과 모래를 번갈아 다져 쌓은 축성 기법은 당시 백제의 뛰어난 토목 기술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해요.
쌍수정 앞쪽의 평탄한 지역에는 백제 왕궁터가 자리잡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기둥 구멍과 벽체에 바른 고운 모래, 연못과 창고 시설 등이 발견되었답니다. 금강변에 인접한 북서쪽 지역에서는 약 80여 개의 건물터와 도로, 배수로, 저수시설 등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왕궁과 관련된 다양한 건물들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진주성은 남강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요. 1592년 진주대첩의 현장인 이곳에서는 김시민 장군이 3,800명의 군사로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쳤던 역사적인 순간이 있었답니다. 당시 김시민 장군은 170여 정의 조총을 확보하여 군사들을 훈련시켰고,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주성을 방어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공원같은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진주박물관과 호국사, 논개사당 등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있어요. 특히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조선의 무기들과 전투를 기념하는 여러 사당들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현재의 부여)를 지켰던 부소산성은 538년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돼요. 백제의 성왕 16년에 수도를 옮기면서 만들어진 이 성은 산성과 평지성이 결합된 복합식 구조를 가지고 있답니다.
사자루, 반월루, 영일루 등의 누각과 고란사, 낙화암 등 유명한 유적들이 남아있어요. 특히 낙화암은 백제가 멸망할 때 궁녀들이 자결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랍니다. 부소산성은 백제 성곽의 발달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조선 정조 때 축조된 화성은 1796년에 완공된 웅장한 성곽이에요. 정조는 수원으로 수도를 옮기는 데는 실패했지만,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지은 이 성곽은 70만 명의 인력이 동원된 대역사였답니다. 약 6km에 달하는 성벽의 건설 과정은 10권의 책자로 기록될 만큼 체계적이었어요.
한국전쟁 때 심하게 파손되었던 화성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복원 공사를 통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답니다. 화성행궁에서부터 봉돈과 암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물들이 당시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여주고 있어요.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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