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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 열리는 서산 간월암, 일출 명소"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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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명소 ‘간월암’은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릴 때만 육지에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독특한 사찰입니다.



뜨거운 8월에도 바다와 하늘, 섬의 고요함이 어우러지는 이곳의 네 가지 매력을 소개합니다.


특별한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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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은 간조 때만 육지와 연결되어 드러나는 바닷길로 유명합니다.



밀물에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썰물 시간에는 해저길이 열리면서 도보로 사찰까지 진입할 수 있지요.


이 색다른 입지 덕분에 많은 이들이 물때에 맞춰 여행 계획을 세우며, 8월 기준 오전 8시~9시, 오후 8시~9시가 도보 접근에 적합한 시간대로 꼽힙니다.


물 위를 걷듯 가는 체험은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순간을 선물합니다.


일출과 일몰 풍경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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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은 동서가 탁 트여 일출과 일몰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8월의 붉은 노을, 해가 질 무렵 바다 위 사찰에 비치는 금빛 햇살은 사진가들은 물론 방문객 모두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특히, 보름달이 뜬 밤이면 암자가 실제로 바다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인상을 주어, 낭만적인 밤 산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서 깊은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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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이름은 ‘달을 본다’는 뜻의 ‘간월’에서 유래했으며, 조선 태조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1941년 만공스님에 의해 중창된 뒤로도 명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암자 내부에는 관음전을 중심으로 산신각, 용왕각, 수령 250년이 넘은 사철나무 등 문화재적 가치가 더해져, 고요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주변 경관과 산책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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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에 도착하면 해상 스카이워크·방파제 산책로 등 바닷바람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시설들이 반깁니다.



주차장·입장료 모두 무료로, 가족 단위나 친구끼리 부담 없이 방문해 자연과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어요.


주변 간월항은 해산물이 유명하며, 여름엔 시원한 바다와 함께 청량한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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