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덕연구단지와 테크노밸리를 품은 과학의 도시이면서 동시에 계족산과 대청호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독특한 지역입니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문화유산부터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곳이에요.
특히 2025년 9월에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대덕구의 주요 명소들을 체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과학과 역사,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덕구만의 특별한 여행 포인트 네 곳을 소개합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총 14.5km에 걸쳐 약 2만 톤의 황토가 깔린 국내 최대 규모의 맨발 걷기 전용 코스입니다.
2만 톤의 황토 위를 맨발로 걸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감촉을 느낄 수 있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황톳길을 걷고 20분 정도 더 오르면 삼국시대 성벽인 계족산성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대청호와 대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매년 5월에는 계족산맨발축제가 열리고,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대청댐 인근에 조성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은 대청호와 금강에 접해 있어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공원입니다.
강변을 따라 470m 길이의 수변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백로와 왕버드나무 군락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요.
40,500㎡의 넓은 잔디광장과 암석식물원, 메타세쿼이아 숲 속 쉼터 및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청문화전시관에서는 전시회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이 이루어져 문화적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요.
환경부의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에 3회 연속 선정된 이곳은 자연친화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입장료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동춘당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별당으로 1643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선생이 독서와 교육을 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회덕향약을 만든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공간이에요.
동춘당에 걸린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직접 쓴 것으로, 조선시대 서예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춘당 뒤편에는 송준길 선생의 고택이 있고, 인근의 송씨별묘는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으로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주변으로는 연못과 잘 가꿔진 숲,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철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회덕분기점 내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은 1992년 개량공사로 생긴 유휴부지에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을 촘촘히 식재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숲길입니다.
싱그러운 나무들이 곧게 뻗어 아름다운 숲을 이루는 이곳은 산디마을 산신제길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려요.
숲 내에는 산책로와 포토존, 쉼터, 초화원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과 휴식에 적합하며, 특히 스냅사진이나 웨딩 촬영지로 젊은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가을에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어요.
소규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으며, 인근 계족산과 장동산림욕장과 함께 연계해서 둘러보기에도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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