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책처럼 펼쳐진 지붕, 10월의 독서와 문화 체험"

by 여행톡톡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세종특별자치시에 자리한 국립세종도서관은 2013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정책도서관입니다.



세계적 디자인 웹진 '디자인 붐'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관 TOP 10'에 이름을 올린 독특한 외관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되었어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도서관은 77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합니다.


세종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독서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10월 가을철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책을 펼쳐놓은 듯한 건축미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국립세종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건축 디자인입니다.



책을 펼쳐 놓은 모습을 형상화한 지붕 구조는 도서관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며,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상징적인 외관을 자랑해요.


총면적 2만 1,077㎡ 규모의 건물은 세계적 디자인 정보 전문 웹진 '디자인 붐'에서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 도서관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적이면서도 도서관의 본질을 잘 표현한 건축미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세종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체험형 동화구연실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지하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의 체험형 동화구연실은 국립세종도서관만의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3차원 가상공간과 모션인식 등 가상현실 기술을 동화구연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어요.


대형 스크린의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직접 투영되어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됩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 3세 이상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와 개인 모두 신청 가능해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온 성인들도 새로운 기술과 전통적인 독서 문화가 만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는 연중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열립니다.



현재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별 바라보던 그날' 전시가 진행 중으로, 제34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48점을 만날 수 있어요.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등 회화 작품부터 공예, 조각, 서각 등 비회화 작품, 그리고 미디어 전시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깁더: 우리책, 깁고 더하다' 전시를 통해 조선 후기부터 해방기까지의 초판본과 근대 베스트셀러 등 14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매번 새로운 주제와 형식의 전시가 기획되어 방문할 때마다 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세종호수공원과 연결된 휴식 공간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독서와 자연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4층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카페테리아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 중간중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잠시 바깥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지 세종호수공원으로 나가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월 가을철에는 호수공원의 단풍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되어 직장인들도 퇴근 후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통화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빨간 전화부스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이용객을 배려한 세심한 시설도 갖추고 있어요.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66


keyword
작가의 이전글"1억 원의 무게, 무료 경제교육 공간의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