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한가운데 자리한 선유도공원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입니다.
과거 정수장으로 쓰이던 공간을 개조하여, 산업적인 구조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11월, 늦가을의 정취가 내려앉은 이곳은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곳은 원래 서울 서남부 지역에 물을 공급하던 정수장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기능을 멈추고, 독특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차가운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를 식물들이 자유롭게 채우고 있어요.
이런 이질적인 요소들의 조화가 선유도공원만의 매력입니다.
옛 정수 시설의 흔적 중 '녹색 기둥의 정원'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금은 잎이 많이 졌지만, 기둥을 감고 올라간 담쟁이덩굴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듭니다.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독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요.
11월의 공원은 갈색빛으로 물들어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수질정화원'과 '시간의 정원' 주변으로 억새와 갈대가 무성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한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려면 '선유교'라는 이름의 보행자 전용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아치 형태의 이 다리는 양화한강공원과 섬을 연결해 주지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도시의 풍경이 아주 뛰어납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의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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