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스한 감성이 흐르는 겨울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눈 내린 풍경과 겨울 축제가 어우러지는 1월은 국내 여러 지역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차분하면서도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많아 선택의 폭도 넓은데요.
1월의 국내는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비교적 온화한 날씨와 함께 계절의 정취를 오롯이 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륙과 산간 지역은 하얗게 쌓인 눈과 겨울에만 열리는 축제 덕분에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해주는데요. 이런 겨울의 다양함 덕분에 여행의 테마를 고르기에도 한결 수월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1월 국내 겨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양은 겨울이 되면 마치 동화 속 겨울왕국 같은 풍경으로 여행객을 맞이하는데요. 특히 매년 1월 열리는 얼음분수축제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행사로, 빙벽과 얼음 조형물이 대형 규모로 펼쳐져 시선을 압도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웃음이 가득한 축제 현장은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데요.
행사장에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봅슬레이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겨울 체험이 가능하고, 곳곳에 따뜻한 간식을 파는 먹거리 부스도 조성돼 있어 추위 속 여정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데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얼음분수축제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천장호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청양 특산물인 청양고추를 형상화한 16m 주탑이 출렁다리 위에 자리하고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흔들림이 부담스럽다면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조용히 겨울의 고요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섬이지만, 1월이면 특별한 겨울의 얼굴로 여행객을 반깁니다. 특히 동백이 만개하는 계절이기에,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꽃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데요. 숨도카페 주변의 동백나무길에서는 붉은 동백꽃 너머로 한라산의 설경이 펼쳐지며 겨울 제주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밤이 되면 1100고지에서 제주 밤하늘의 별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낮에는 울창한 숲이 흰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압도적인 설경을 자랑합니다. 고지대 특성상 안개가 자주 끼므로 방문 전에는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안돌오름 앞의 비밀의 숲은 삼나무 사이에 숨겨진 동화 같은 공간입니다. 오래된 나무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제주 속의 또 다른 세계를 만든 듯한데요. 여기에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 없는 코스로, 흰 눈으로 가득한 탐방로에서 겨울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당진은 한적한 겨울 풍경을 찾는 이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인데요. 특히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설경이 드리워진 목장 전경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평소에는 들꽃이 가득한 들판이지만, 겨울이 되면 새하얀 눈으로 덮여 마치 유럽의 시골 마을을 연상케 합니다.
삽교호 역시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눈 덮인 호수와 뒤편의 관람차가 어우러진 모습은 색다른 감성을 자극하는데요. 근처에는 공원과 간이 놀이공원이 있어 산책과 간단한 간식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종교적 배경이 있는 신리성지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산책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하얀 눈으로 덮인 성당 앞 언덕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는데요. 여행의 마무리로는 서해안 유일의 일출·일몰 감상지인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횟집과 조개구이집에서 따뜻한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1월의 평창은 말 그대로 '설국'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인데요. 한국의 삿포로라고 불릴 만큼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압권이며,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특히 삼양라운드힐은 산 정상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 눈 내린 언덕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눈을 이용한 체험 콘텐츠도 다양합니다. 대관령눈꽃축제에서는 대형 눈썰매와 포토존이 가득해 겨울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데요. 포근한 외투 하나면 아이들과 함께 하루 종일 놀 수 있을 만큼 콘텐츠가 풍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 낚시로 유명한 겨울 명소입니다. 구멍 낚시, 텐트 낚시, 맨손 송어잡기 등 이색 체험이 가득한 이 축제는 직접 잡은 송어를 회로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데요.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천년주목숲길과 스카이워크에서 아름다운 설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