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 400m 힐링 산책로, 설악산 울산바위 감상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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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바람도 상쾌하게 느껴지는 12월, 잔잔한 호수 위를 걸으며 웅장한 설악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영랑호수윗길은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부교를 따라 물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산책로예요.


눈 덮인 울산바위와 윤슬이 반짝이는 호수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400m 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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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수윗길은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된 길이 400m, 폭 2.5m의 거대한 부유식 다리입니다.



수면 위에 떠 있는 다리의 특성상 걸을 때마다 물의 흐름에 따라 미세하게 출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줘요.


발아래로 찰랑거리는 맑은 호숫물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12월의 호수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물길을 걷다 보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개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비치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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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를 걷다 보면 정면으로 웅장하게 펼쳐진 설악산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뷰를 장애물 없이 오롯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12월에는 바위 능선에 하얀 눈이 쌓여 평소보다 더욱 입체적이고 이국적인 설경을 자랑해요.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호수 표면에 울산바위가 데칼코마니처럼 투영되어, 물 위와 땅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떠 있는 환상적인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선명한 파란 하늘과 하얀 바위, 그리고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속초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원형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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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의 중간 지점에는 지름 30m 규모의 넓은 원형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잠시 멈춰 서서 주변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액자 형태의 포토존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에요.


광장 한가운데 서서 광활한 호수와 도시,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둘러보면 자연 품에 안긴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망원경 없이도 겨울 철새들이 호수 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비상하는 모습을 가깝게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힐링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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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이 되면 영랑호는 붉은 노을이 호수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로 변신합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부서지는 윤슬과 붉은 태양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색감은 12월의 추위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다워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산책로를 따라 은은한 경관 조명이 켜져, 고요한 밤 호수 위를 걷는 운치 있는 밤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노을 지는 호수 위를 걸으며 하루를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감성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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