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남짓, 훌쩍 떠나기 좋은 경기도 양주 장흥에는 12월의 회색빛 풍경 속에 선명한 색채를 뽐내는 특별한 예술 공간이 있습니다.
가나아트파크(구 장흥아트파크)는 세계적인 건축가 우치다 시게루가 설계한 감각적인 건물들과 거장 피카소의 작품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에요.
눈이 내리면 더욱 낭만적으로 변하는 조각 공원과 따뜻한 미술관에서 감성 가득한 겨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숲속에 장난감 블록을 떨어뜨린 듯 선명한 빨강, 파랑, 노랑의 건물들이 보여주는 시각적인 즐거움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우치다 시게루가 설계한 이 건물들은 각각 레드 스페이스, 블루 스페이스, 옐로우 스페이스로 불리며 독특한 조형미를 자아내요.
채도가 낮은 12월의 겨울 풍경과 강렬한 원색의 건축물이 이루는 대비는 어디서 찍어도 화보 같은 배경이 되어줍니다.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건축물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란색 건물인 ‘블루 스페이스’에는 앙드레 빌레르가 찍은 피카소의 사진과 피카소의 드로잉, 판화, 도자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어린이 미술관이지만, 전시된 작품들의 수준과 깊이는 성인들이 관람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교과서에서나 보던 거장의 작품을 코앞에서 감상하며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해 보는 시간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줍니다.
추운 야외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세계적인 명작들과 호흡하며 차분하게 문화생활을 향유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입니다.
미술관 외부에는 문신, 박숙원 등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50여 점이 설치된 넓은 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2월이 되어 잎이 떨어진 나무들과 차가운 금속, 돌로 만들어진 조각상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쓸쓸하면서도 운치 있는 겨울 특유의 감성을 완성해요.
눈이 내리는 날에는 조각 작품 위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예술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가나아트파크 입구에는 오래된 통나무집을 리모델링하여 고풍스러운 별장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가나아트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장 내부 곳곳에 실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갤러리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내게 해줘요.
높은 층고와 아늑한 목조 인테리어,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 숲의 풍경은 여행의 피로를 녹여주는 완벽한 휴식처가 됩니다.
일반적인 도심 매장과는 확연히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 덕분에 일부러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핫한 명소입니다.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