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 해외 비현실적 여행지 TOP 4"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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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풍경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는데요. 특히 겨울처럼 모든 것이 움츠러들고 회색빛으로 물드는 계절에는 더욱 생생하고 강렬한 색채를 찾아 떠나고 싶은 욕망이 커집니다. 국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지형과 색, 자연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해외의 이색적인 여행지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경험’이라는 단어로 남게 되는데요. 현실 같지 않은 장면 속에 스스로를 던져보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떠나야 할 때입니다.


12월은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정리하는 시기이자, 가장 로맨틱한 여행을 꿈꾸게 되는 순간인데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 쉽게 갈 수 없는 독특한 장소를 찾아 떠난다면 그 자체로 가장 기억에 남을 선물이 될 것입니다. 찬 바람을 피해 따뜻한 남반구의 햇살을 느끼거나, 눈 대신 다채로운 색의 대지를 밟고 걷는 여행. 지금 떠나야 후회하지 않을 이색 여행지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해외 비현실적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국 칠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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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 장예시에 위치한 칠채산은 마치 누군가의 붓끝에서 태어난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중생대부터 쌓인 퇴적암이 수백만 년의 시간 동안 자연에 의해 깎이며, 지금의 강렬한 색채의 대지를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붉은색과 주황, 노랑이 층층이 섞여 있는 그 모습은 현실보다 더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겨울철에도 비교적 건조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선명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 내린 직후에는 암석들이 물을 머금으면서 색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데요. 반대로 햇살 좋은 날에는 그 광경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듯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노을빛과 함께 암석의 색이 더욱 극적으로 변해, 환상적인 풍경을 선물해 주는데요. 겨울 노을은 더욱 선명하고 긴 시간 이어지기 때문에 여행 시기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칠채산을 감상할 수 있는 여러 전망대와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 없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한데요. 겨울철에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여유 있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드라마틱한 풍경 속을 직접 걷고 바라보는 그 순간, 마치 다른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여행지입니다.



2. 뉴질랜드 와이토모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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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와이토모 동굴은 한겨울의 차가움을 잊게 만드는 또 다른 우주의 시작점 같은 곳인데요.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들이 군락을 이루며 빛을 내는 동굴로, 낮과 밤의 경계조차 사라진 신비로운 공간입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곧장 보트를 타고 투어가 시작되며, 천장에 수천 개의 별이 쏟아지는 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그 순간만큼은 숨조차 멎을 듯한 정적과 감동이 교차합니다.


와이토모 동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뉴질랜드 고유종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생물인데요. 소리와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플래시 사용은 물론,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어 오직 눈으로만 그 장면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은 체험이 가능하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의 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2월은 뉴질랜드의 초여름 시기로, 따뜻한 날씨와 청량한 공기 속에서 동굴 투어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인데요.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동굴 안팎을 이동하는 시간도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동굴 밖으로 나왔을 때의 햇살과 안에서 본 어둠 속 빛의 여운은 대조적이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기는데요.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이색 명소입니다.



3. 스페인 또레비에하 핑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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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동부의 작은 도시 또레비에하에는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핑크색 호수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자연적으로 이뤄진 이 호수는 실제로 맑은 분홍빛을 띠고 있어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꿈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수 색이 붉게 물드는 이유는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모여든 미생물들이 생성하는 색소 때문인데요. 햇빛이 강한 낮 시간일수록 색이 더욱 선명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레비에하 호수는 염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물에 몸을 담그면 쉽게 뜨는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호수 바닥에는 거친 결정 형태의 굵은 소금이 가득해 맨발로 걷기에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 점을 고려해 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안전하게 준비하면 이국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의 스페인은 겨울이지만 한국에 비해 훨씬 따뜻한 편으로, 야외 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선선한 바람 속에서 펼쳐지는 분홍빛 호수의 풍경은 도심에서의 일상을 완전히 잊게 만들어 줍니다. 포토존으로도 손색없는 이 장소는 감성 충만한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하며, 색다른 유럽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4. 필리핀 보홀 초콜릿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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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섬에 위치한 초콜릿 힐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조형미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명소인데요. 이름 그대로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동글동글한 언덕들이 약 1,200개 넘게 펼쳐진 이 지역은 마치 동화 속 장면을 실현해놓은 듯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언덕 하나하나는 완벽한 대칭과 곡선을 이루고 있어 자연이라는 작가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데요.


초콜릿 힐은 특히 고지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인데요. 550m 고도에서 내려다보는 이 언덕들의 행렬은,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초콜릿 행진 같아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건기에는 언덕들이 갈색으로 변해 실제 초콜릿처럼 보이기도 하고, 우기에는 초록색으로 덮여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12월은 필리핀의 건기 초입으로, 가장 이상적인 여행 시기로 손꼽힙니다.


무엇보다 보홀은 세부에서 배로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어 여행 동선이 크게 어렵지 않으며, 비교적 한적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따뜻한 날씨 속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초콜릿 힐에서의 하루는 가장 감미로운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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