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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벚꽃 시즌에 관광세 2배 인상"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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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효과에 따른 여행 경비 절감과 항공 노선 확대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일본은 작년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보다 47.1% 늘어난 3687만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그 중 한국인은 882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았을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몰려드는 관광객들로인해 '오버투어리즘' 현상으로 일본 자국민들은 불만을 토로하는데요.


이에 일본 각 지역 지차제들은 입장료 인상, 숙박세 인상으로 일명 '관광세'를 걷어 들여 여행객들의 불만과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있습니다.



벚꽃 시즌에 맞춰 일본 관광세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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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에 맞춰 일본 대표 여행지의 관광세가 줄줄이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올봄 벚꽃 개화를 앞두고 일본 대표 고성인 히미메지성 입장료를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는데요.



히메지시는 현재 1000엔(약 9500원)인 히메지성 입장료를 내년 3월 1일부터 히메지 시민이 아닌 경우 자국, 외국인 관광객 상관없이 2500엔(약 2만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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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은 17세기 일본 성곽을 대표하는 목조 건축물로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아 매년 수 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히지메시 대표 관광지입니다.


시 당국은 입장료 인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디지털 전시물을 도입하고, 성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또 다른 일본의 유명 관광지인 오사카성과 나가노현 마쓰모토성 입장료도 오는 4월벚꽃 여행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성 입장료를 올릴 예정이라 전해집니다.


숙박세 걷는 일본 지자체 올해 2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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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이 일본 내에서는 최근 입장료뿐 아니라 숙박세를 통한 ‘관광세’를 걷는 지자체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3년 숙박세를 징수하는 일본 지자체는 9곳이었으나, 올해는 25곳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이 많이 찾는 도쿄, 오사카부, 교토시뿐만아니라 홋카이도 니세코초, 아이치현 도코나메시가 숙박세 부과를 시작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 오키나와현과 지바현, 구마모토시 등 지자체 40여 곳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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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인 찾는 교토시는 1박당 숙박세 상한액을 기존 1000엔에서 1만엔으로 인상할 방침입니다.


현재 교토시의 숙박세는 200엔∼1000엔(약 1800∼9400원) 수준이지만 숙박요금이 1박에 10만엔(94만원) 이상인 럭셔리 료칸의 경우 1만엔(9만4000원)까지 착출해 고급료칸에 묵는 여행객들이라면 1박당 최대 10만원까지 숙박세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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