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지겨운 겨울이 차차 물러나고 따뜻한 봄소식이 국내외에서 하나 둘 씩 들려옵니다. 특히 한국과도 가까운 일본 매년 화려한 벚꽃이 장관을 이뤄 많은 분들이 벚꽃 시기에 맞춰 일본 여행을 떠나시는데요.
올해 일본 기상주식 공사에 따르면 2025년 가장 이르게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은 후쿠오카로 3월 22일 벚꽃 개화를 예상되며 최북단 삿포로는 4월 말까지 벚꽃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내에는 다양한 벚꽃 명소가 있지만 특히 벚꽃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워 3대 일본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들이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일본 3대 벚꽃 명소를 소개해드려합니다. 또 알고가면 좋은 일본 벚꽃 여행 꿀팁도 함께 소개하니 올해는 벚꽃 시즌 일본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예로부터 일본 제일의 벚꽃 명소로 불리는 요시노산은 30,000그루에 달하는 벚나무가 산을 따라 피어 장관을 이루는 일본 벚꽃 명소 3대 명소중 한 곳입니다.
벚꽃이 필 무렵이면 산 하단부터 정상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덕분에 비교적 긴 기간 동안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시모센본 → 나카센본→ 가미센본→ 오쿠센본 순으로 개화를 시작해 벚꽃이 만개하면 분홍빛으로 뒤덮여 화려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요시노산 외에도 나라현 요시노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서 깊은 절과 신사가 많아 봄철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 속에서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시노산은 오사카에서 전철로 약 1시간 15분 거리에 위치해 오사카 여행 중 당일치기로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본 나가노현 다카토 성터 공원은 해발 1,000m 고지에 위치한 성터로,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벚꽃 품종인 ‘다카토 코히간자쿠라’가 유명한 3대 벚꽃 명소입니다.
‘다카토 코히간자쿠라’ 품종은 일반적인 벚꽃보다 더 짙고 선명한 핑크빛을 띠어 화려한 꽃들이 눈을 사로잡는데요.
특히 다카노 성터 공원은 봄 철 만개한 벚꽃과 성터의 돌담과 어우러져 고즈넉하지만 눈부신 경관을 연출합니다. 또 벚꽃 시즌에는 다카토 성터 공원내에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벚꽃 축제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르 선사합니다.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히로사키 공원은 일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히로사키 공원은 1611년에 지어진 히로사키성을 중심으로 약 2,6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공원 내에 빼곡히 심어져 있어 온세상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히로사키 공원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소메이요시노 벚나무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또 히로사키 성 옆 해자 주변으로 늘어선 벚꽃이 물에 비치는 풍경도 환상적이며 일몰 후 조명이 켜지면 몽글몽글하며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동화 속에 온 듯한 기분들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벚꽃 여행을 2배는 200% 즐기는 여행팁입니다. 첫 번 째, 벚꽃 개화 시기는 매년 날씨에 따라 변동됩니다. 따라서 꼭 일본 기상청 및 지역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개화 상황을 확인해보시고 여행 계획을 세우셔야합니다.
두번 째, 일본 북쪽 벚꽃 만개시기인 4월 말은 일본 최대 연휴 기간은 골든 위크( 4/30~5/6)로 이 시기 벚꽃 여행을 떠나실 예정이시라면 미리미리 예약하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벚꽃 시즌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이 시기 여행을 가신다면 꼭 벚꽃 축제를 확인해보시고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벚꽃 시즌 내 일본 프랜차이즈에서는 다양한 벚꽃 한정 상품을 판매하니 이 것 역시 즐기고 오시길 추천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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