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통해 출판의 기회가 찾아왔다.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부모가 되려는 사람들과 소소한 경험을 나눠보려 한다.
생후 3년 간 아이를 중심에 두고 공감적인 육아를 하는 부모가 아이가 네 살이 됐다고 해서 갑자기 공감을 뚝 끊을리 없다는 생각에, 세 살 난 아이의 버릇보다 생후 3년 간 부모가 어떤 태도로 아이를 대하는가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 있다.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 보다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인가 고민하고 그 과정을 정리하는 중이다.
한글에 원고를 쓰다가 브런치에 글을 쓰니 편안해지는 이 어색한 기분. 참 새삼스럽다.
결실을 잘 맺고, 9월 다시 브런치로 돌아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