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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린 Aug 16. 2020

소셜 모임 <문토> 웹소설 시작하기 리더가 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을 위한 모임인가.


소셜 모임 <문토>라는 곳에서 웹소설 클래스의 모임 리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이야기라도 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통화를 했는데, 정말 우연히도 사무실 근처에 시간도 저녁 시간대 (낮 시간대면 저도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살짝 부담스러워서 고민해보려고 했는데)에 하는 모임이라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10월 시작으로 선행하시는 작가님이 계시고, 내부 사정과 선행하신 작가님(리더님)이 허락해주셔서 커리큘럼은 앞선 작가님이 하신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다르고 앞서 진행하신 분의 모임 스타일을 모르기 때문에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문토> 웹소설 클래스의 설명

- 9월 모임 (3개월간, 6회 차) : 9/2(수), 9/16(수), 10/14(수), 10/28(수), 11/11(수), 11/25(수)

- 인원 : 6~12명 사이

- 시간 : 저녁 7시 30분 ~ 10시 30분 (3시간)

- 장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7안길 6 2층 문토

- 준비물 : 노트북(혹은 태블릿 pc), 노트, 펜


2.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평소 웹소설을 즐겨 읽었고, 웹소설 업계에 호기심 또는 관심이 있으신 분

- 웹소설을 잘 모르지만 웹소설을 써 보고 싶고, 읽어 보고 싶은 분

- 취미로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시는 분

- 대중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으신 분

- 전업 작가보다는 겸업이나 가볍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

- 이제 막 웹소설을 시작하신 분


3. 이런 분들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순문학, 시나리오, 에세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 종이책을 출간하고 싶으신 분

- 감평, 비평 위주의 스터디나 모임을 원하시는 분


4. 함께 나눌 주제

(현장 사정과 상황에 따라서 약간씩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1회 차 : 무궁무진한 웹소설의 세계

가벼운 OT 및 리더 경력 소개, 멤버 분들 자기소개

웹소설이라는 용어는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웹소설 시장의 시작과 규모

웹소설 플랫폼에는 어떤 게 있는지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시리즈 등)

통상적인 장르와 다른 웹소설 장르에는 무엇이 있는지. (현판, 로판, 헌터 물, 아이돌물, 현대물 등)

웹소설 업계에서 통하는 용어들은 무엇이 있는지.  (캘린더, 플모, 기한무, 기무, 너 만무 등)

+) 좋아하는 장르를 알아보고 읽어 보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보자.


- 2회 차 : 어떤 웹소설이 잘 팔릴까?

플랫폼의 별로 주력 장르와 독자층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플랫폼 별로 메인 프로모션이 무엇이 있는지

유료 연재와 무료 연재의 차이는 어떻게 되는지?

웹소설 장르별 특징과 장단점

다른 곳에는 없는 웹소설만의 독특한 집필 방식 - 최근 웹소설 작가들은 어떤 식으로 '글'의 한계를 극복하려 하는가

+) 2주 동안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감상평과 후기, 서로 작품 추천해주기

    내가 쓰고 싶은 장르와 간단한 소재를 잡아 보고 1화를 써 보자.


- 3회 차 : 내가 사귀고 싶은 주인공

웹소설을 집필하는 다양한 방법 (대사, 지문 양 등)

웹소설식 캐릭터 조형 방법

웹소설식 클리셰에는 무엇이 있는가? 전형적인 등장인물들, 입체적인 등장인물 등

웹소설 출간 계약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투고하기, 연재하기 등)

웹소설 표준 계약서와 다양한 계약 사례들을 알아보자.

출판사와 계약 시 작업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 1화나 웹소설을 써보고 느낀 점 교환하고 서로 이야기해 보기.

  뒷 내용 집필하고 시놉시스 작성해보기.


- 4회 차 : 연재의 기술, 실전 플롯 구성

웹소설식 '시놉시스'쓰는 방법

웹소설 투고하는 방법 + 출판사와 조율해야 할 것들

웹소설 작가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어떻게 집필을 할까?

웹소설 작가들의 플롯 구성 방법

웹소설이 하루에 5천 자를 써야 하는 이유.

웹소설식 문장 구성, 스토리 전개, 지문

독자들이 느끼는 사이다 패스와 고구마의 차이점

절단 신공이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Q&A, 시놉시스와 원고를 써 보고 느낀 점 교환 등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나 프로모션 정하고 이야기 나눠 보기.


- 5회 차 : 꼭 1화부터 완벽하게 써야 할까?

글쓰기는 누구나 힘들다. 글럼프 극복 방법

다양한 작가들의 유형

완결을 내는 작가와 내지 못하는 작가들의 차이

당신의 글은 절대 '쓰레기'가 아니다.

악플을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들

단톡 방과 커뮤니티의 순기능과 악기능

웹소설의 수익 배분 방식 (출판사 수익 배분, 플랫폼 수수료 등)

웹소설 메인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방법(매 열무, 기다무, 정식 연재, 웹소설 모델 심사 과정과 기간 등)

+> 글에 관련된 서로의 이야기 해보기.


-6회 차 : 연재, 계약으로 이어지는 지름길

웹소설 출판사에 대해 알아보자. (레이블, 출판사마다 장단점 구분하는 방법)

써 왔던 원고의 방향을 잡아 보고 투고를 할지 연재를 할지 정해 보고 실천해보자.

출판사는 어떤 식으로 '작가 관리'를 하는가?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지만, 알면 유리한 출판사 이야기)

이상한 출판사와 아닌 출판사 구분하는 방법, 호구 잡히지 않는 방법

최근 웹소설 업계는 어떤 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가?

웹소설 업계의 다양한 현실과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가?

+) 모임 후기 공유, Q&A


https://www.munto.kr/product/Web_fiction


브런치에 이미 올렸던 글들도 있고, 브런치에는 없는 내용들도 섞어서 구성해봤습니다.


 좋은 모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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