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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무형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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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민 Oct 09. 2016

#1. 이렇게 죽는 건가 (부록)

2014.10.03.~10.14. 탄자니아


정보 (2014년 10월 기준)


환율 : 1,000실링 = 700원 으로 계산 (2016년 10월 현재 1,000실링 = 550원 수준)


숙소

모시(Moshi)

킬리만자로 백패커스

영문명 : Kilimanjaro Backpackers Hotel. (구글 지도 검색 시 Da' Costa Hotel로 나옴.)

위치 : Mawenzi Rd. 모시 스탠드(버스터미널)에서 500m, 모시 트레인 역(기차역)에서 1km 이내에 위치.

침실 : 1인실, 2인실, 도미토리 보유. 화장실 딸린 방 없음.

가격 : 조식 포함 미화 10달러 내외. (불확실)

시설 : 와이파이, 공용화장실, 공용 샤워시설, 침대별 모기장, 식당 보유. 주방, 세탁기 없음.

특이사항 : 인근에 버스터미널, 기차역, 슈퍼마켓, 식당, 술집, ATM, 기념품 가게 있음.


아루샤(Arusha)

아루샤 백패커스

영문명 : Arusha Backpackers Hostel.

위치 : Station Rd. 아루샤 중앙 버스터미널(Central Bus Station)에서 200m, 아루샤 레일웨이 역(기차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

침실 : 1인실, 2인실, 도미토리 보유. 화장실 딸린 방 없음.

가격 : 조식 포함 1인실 미화 6달러. (2016년 10월 9일 현재 최저 8달러. - 홈페이지 참고.)

시설 : 와이파이, 공용화장실, 공용 샤워시설, 식당 보유. 주방, 세탁기 없음.

홈페이지 : http://www.arushabackpackers.co.tz

특이사항 : 인근에 버스터미널, 기차역, 식당, 술집, ATM, 기념품 가게, 여행사 있음.


관광

킬리만자로 등반

비용 : 루트와 일정에 따라 다르나 현지에서 여행사 찾을 시, 1인당 미화 1,000달러 ~ 1,100달러. (2016년 10월 9일 현재 'Kilimanjaro Brothers Climbing Adventure'에 따르면 혼자 오를 경우 최저 2,000달러에서 비싼 경우 3,000달러 이상, 10명이 오를 경우 각각 1,500달러 이상이라고 하나, 현지에서 여행사를 찾을 경우 흥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종류 : 마챠메(Machame Route. 6일 코스와 7일 코스 있음.), 레모소(Lemosho Route. 일반적인 6일, 7일, 8일 코스와 분화구를 볼 수 있는 8일, 9일 코스 있음.), 마랑구(Marangu Route. 5일, 6일 코스 있음.), 롱가이(Rongai Route. 6일, 7일 코스 있음.) 등의 루트가 있음. 마랑구 5일 코스가 가장 저렴하며 기간이 늘어나거나 다른 코스를 고를 경우 가격이 올라가고, 일행이 있으면 1인당 비용이 줄어듬.

성공률 :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70퍼센트 수준이라고 함.

참고사항 : 일정 내내 샤워가 불가능하고 다칠 가능성이 있으며 극심한 체력소모 및 고산병 위험이 있으므로 충분한 대비와 상비약이 필요. 특히 고산병에 대비할 것.

비고 : 기타 자세한 사항은 kilimanjarobrothersclimbingadventure.com 참고.


킬리만자로 단기 투어

반드시 킬리만자로를 등반하지 않아도 킬리만자로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 있음. 하루 내지 이틀 동안 마사히 사람들과 함께 생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 투어(Cultural Tour)도 있으며 킬리만자로에서 하루 정도 야영하는 투어도 있고, 당일치기로 마랑구 루트를 오르는 1일 관광(Day Trip)도 있으니 필요시 참고할 것.


탄자니아 북부 사파리 및 투어

종류 : 세렝게티(Serengeti) 국립공원 사파리, 응고롱고로(Ngorongoro) 보호구역 사파리, 마니아라(Manyara) 호수 국립공원 투어, 타란기르(Tarangire) 국립공원 사파리, 아루샤 국립공원 및 메루(Meru) 산 투어, 나트론(Natron) 호수 투어 등등.

비용 : 하나의 지역만 사파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곳을 묶어서 2일 ~ 5일 정도로 진행하는 편이며, 하루에 미화 150달러에서 200달러 수준. 예를 들어 2박 3일의 경우 450달러에서 600달러 정도가 됨.

비고 : 직접 가본 곳은 나트론 호수와 응고롱고로 보호구역이며, 그에 대한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7. 목표의 전환과 위험한 환영식'에서 다룰 것.


교통

버스

다르에스살람 - 모시 : 20,000실링부터 60,000실링까지 매우 다양하므로 회사별로 잘 알아보고 구입할 것. 약 9시간 소모 (오전 7시 ~ 오후 4시. 오후 12시 반에 점심 식사 목적으로 잠시 멈춤.).

모시 - 아루샤 : 3,000실링부터 5,000실링. 약 1시간 반 소모.

아루샤 - 나이로비 : 본인은 35,000실링에 구입했으나 역시 회사별로 매우 다양할 것으로 생각. 국경 넘는 시간 포함하여 약 6시간 소모 (오전 11시 반 ~ 오후 5시 반. 오후 2시에 국경 도착해서 비자 발급 및 출입국 수속 문제로 지연.).


생활

식사

다양한 먹을 것이 있는 것 같으나 일반적으로 먹기 편한 음식은 닭고기, 달걀, 감자튀김 등이다. 특히 닭고기가 매우 많고 가격도 착하다. 한 끼에 2,000실링에서 5,000실링.


물가

내수 물품보다 수입 물품이 많은 편이며, 물가도 생각처럼 저렴하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비교해서 70퍼센트 정도라고 보았다.




사진


2014년 10월 6일, 탄자니아 모시. 킬리만자로 마챠메 등반 루트 입구를 안쪽에서 본 모습.


입구부터 우후루 피크(정상)까지의 전체 루트.


마챠메 루트 입구. 짐을 머리 위에 이고 가는 짐꾼의 모습이 보인다. 짐에는 등산객(여행객)의 무거운 배낭, 음식, 텐트, 침낭, 매트리스, 식기도구 등이 포함된다. 


등반 첫 날 야영지에 위치한 건물. 도착한 여행객들은 내부에서 서명을 하고 나온다.


야영지에 위치한 수많은 텐트들.


아침, 출발하기 전에 젖은 옷과 우비를 햇볕에 말리고 있다. 산 아래로는 구름이 보인다.


구름 너머로 봉우리 하나가 보인다.


산을 오르는 짐꾼과 등산객이 보인다. 해발 4,000m를 넘어서니 키 큰 식물들이 보이지 않는다.


비 오는 킬리만자로 중턱.


산 아래로 마을의 불빛이 보인다.


아침이 되자 산 아래가 구름으로 가득 찼다. 이 때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2014년 10월 9일, 등산 셋째날. 고산병이 나타난 날이다. 킬리만자로의 머리 부분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구름이 온 산을 감싸고 있다.


산을 오르다가 잠시 쉬고 있는 모습.


황량한 산을 홀로 오르는 짐꾼.


더 이상 식물을 찾아볼 수 없다.


아래에 점으로 보이는 텐트들이 자리잡고 있고 저 멀리로 구름들이 보인다.


킬리만자로 정상에 있는 팻말.


정상에서 찍은 사진. 도중에 지퍼가 고장나서 저 상태로 등산했다.


정상에서 크리스토퍼 씨와 함께 찍은 사진.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본 만년설.


정상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선처럼 구불치는 안개가 매우 인상적이다.


내 앞으로 킬리만자로 만년설이 보인다.


해가 완연히 떠올라 온 세상이 붉게 물들었다.


안개가 산을 감싸고 있다.


안개와 태양빛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회색의 땅과 만년설.


회색의 땅과 만년설. 만년설의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다.


사람들이 줄지어 하산하고 있다.


충분히 밝아져서 산 아래와 구름들이 잘 보인다.


하산하는 사람들의 모습.


나뭇가지 사이로 킬리만자로 봉우리가 보인다.


함께 등반한 토모나가 치에미 누나의 뒷모습.


등반 루트 마지막에 있는 팻말. "축하합니다! 안녕히 가세요.(직역으로는 '좋은 여행 하세요.')"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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