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어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2021.1.18일, <끌리는 사람에게는 리액션이 있다>라는 글로 스페인어 브런치 매거진을 시작했다.
2022.1.18일, <처남이 볼보를 고집한다>를 마지막으로 시즌 1을 종료한다. 우연하게도 딱 1년이다.
그동안 총 119편의 글을 썼다. 한 편의 글이 보통 2페이지 분량이다. 총 240여 페이지가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열심히 썼다. 브런치 글쓰기의 힘이다.
스페인어에 대해 첫번째 쓴 글이다. ☞ https://brunch.co.kr/@quarterb/60
어원으로 공부하는 스페인어 단어장이 없을까?
주재원 시절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다. 단어를 외우고 또 외웠다. 수 백장의 단어 노트를 만들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했다. 안타깝게도 들인 노력에 비해 실력이 늘지 않았다. 아무리 암기해도 금방 잊어버렸다. 스페인어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영어 어휘 공부할 때가 생각났다. 영어 단어는 어원으로 공부했다. 어원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스페인어 단어 교재를 찾아보았으나 없었다. 어원으로 공부하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다. 직접 만들어 공부하고 있다.
어원은 단어학습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된다. 스페인어 단어는 주로 라틴어 어원을 통해 생성되었다. 어원의 원리를 깨우치면서 스페인어 단어 공부가 즐거워졌다.
왜 스토리로 쓰고 있는가?
어휘 공부는 참 지루한 작업이다. 단순 반복하여 외운다. 이렇게 외우면 끝이 없다. 방금 외운 단어도 돌아서면 기억나지 않는다. 스토리는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스토리에 '어원'이 들어가면 어원은 장기기억의 방으로 들어간다. 어원이 자기 것이 되면 스페인어 어휘가 확장될 수 있다. 새로운 단어가 나와도 대충 그 뜻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김 부장도 스토리를 통해 스페인어 어휘를 공부했다. 어휘 공부가 재미있었다. 이제 막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는 후배 학습자가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토리 스페인어를 정리하고 있다.
<스토리가 스페인어다> 시즌 2를 시작한다.
이렇게 꾸준하게 쓰게될 줄 몰랐다. 시즌 1을 마무리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이제 시즌 2를 쓰려고 한다.
시즌 2에서는 그동안 다루지 못한 어원들을 다룰 예정이다. 접두어, 접미어도 정리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다시 스페인어 이야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