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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 Oct 31. 2022

[김 부장 버킷 리스트] ② 하고 싶은 것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를 접한다.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에 노출되어 있다. 하루에 평균 3천개의 광고에 노출된다는 연구가 있다. 직장인은 하루 평균 20여페이지의 문서에 노출된다고 한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Worldometers’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에 2,100억 개 이상의 e-mail을 주고받는다. 이러한 하루 정보량은 20세기 초로 따지면 전 세계인의 평생 정보량과 맞먹을 정도다. 


이렇게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다보면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 이런 것은 '나도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긴다. 적지 않으면 그때뿐이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은 흘러가고 열망은 사그라졌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적기로 했다. 유치한 일이라도 적었다. 작은 일이라도 적기로 했다. 하고 싶은 일의 내용이 모호해도 적었다. 적다보니 꿈들이 쌓여갔다. 


<김 부장이 하고 싶은 일>

□ 10,000권과의 만남 (만권 독서)

□ Ten bookers (내 이름으로 된 10권의 책쓰기) : 2권 완료.

   - 10개 이상 분야 저술(야구경영학, 어학교재, 자기계발, 글쓰기, 리더십, 조직개발) 

   - 직장생활 관련 스토리 집필 (대가들의 경영서/자서전 연계)

   - 10만부 베스트 셀러 작가

□ 전문가 수준의 취미 활동 (그림, 글쓰기)

□ 득남득녀

□ 봉사 (마술, 칠드런세이브 모자뜨기)

□ 경매, 공매 : 북가좌동 공매 성공

□ 주재원 (주재원, 실장, 법인장) : 멕시코 / 중국 주재원

□ 무대에서 공연하기 (마술 공연)

□ 잡지 표지장식

□ 방송 출연 : 2018년 MBC 시사기획

□ 정규방송 뉴스 출연

□ 정기적인 지식 생산 : 글쓰기 진행중

□ 후배들의 커리어 조언 (유진, 예진, 대학후배 등)

□ 한국어 강사 (ISF 활동) : 단국대학교 ISF 한국어 교사   

□ 한국어교원자격증 시험 

□ 자선 파티 (인맥 동원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

교회학교 소년부 교사 20년 근속 (해외 한인교회 5년 포함)



적는 것으로 인해 의무감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김 부장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들도 현실이 되었다.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살아가는 것에 목표가 있으니 가슴이 셀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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